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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 부안] 한적했던 개암사

category 여행 2021. 11. 2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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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 부안하면 내소사가 유명하긴 한데, 항상 사람들이 바글바글한곳이라 조금 한적한 개암사를 찾았습니다.

가는길 사진을 찍지는 않았지만 벗꽃나무인지, 다른나무인지.. 도로 양쪽으로 우거진 나무들이 참 예뻤습니다.

평일 찬스를 쓴 덕분에 절에 사람이 정말 한명도 없더군요.

날은 정말 잘 잡은거 같습니다. 이런 시국에 사람도 없고, 날씨도 좋고, 하늘도 청명하고~

무슨 산인지는 모르겠으나 뒤산에 올라앉은 바위도 절의 가치를 한껏 돋아주는것 같습니다. 뭐..좀 있어 보인달까? ㅎㅎ

잘 보시면 첫째가 탑 옆에서 돌을 줍고 있습니다. ㅋㅋㅋ

정말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사람이 없습니다.

유명하지 않아서도 있지만, 평일이라 정말 여행다니면서 이런적은 또 처음이네요.

내소사와 같은날 방문했는데도 불구하고, 내소사에는 그래도 사람이 있었것만...

사람이 없어서 절 풍경이 더 좋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더 고즉넉 하니 평온했구요.

큰절은 아닙니다만, 한적하게 둘러볼만은 합니다. 여느 유명한 사찰처럼 입구에 음식점이 즐비한것도 아니고, 그냥 산책하듯 둘러보기에 좋습니다.

간김에 절도 몇번 하고 나왔습니다만, 아이들한테도 이런 방문이 나중에 다 피가되고 살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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