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장사 계곡
코로나로 인하여 어디 놀러 가기엔 힘든 시기가 되었습니다. 사진첩에 한참을 넣어놨던 사진을 찾아서 남겨 봅니다. 상주를 지나던 길에 남장사에 들렸습니다. 남장사에서 뭐 보기 보다는 절에 올라가는 길 옆으로 계곡이 나있어서 시원하고 좋더군요 시원시원하고 넓은 계곡은아니지만 좁은 도랑마냥 물길이 지나가기도 하고, 수풀에 우거져 바위를 굽이굽이 타고 흰 물보라를 일으키며 흐르는 곳도 있습니다. 마치 산수화에나 나오는 고즈넉한 계곡의 모습니다. 사진으로는 좁은 계곡모습밖에 못 담았지만 절 입구가 시작하는 주차장쯤에는 제법 물이 모이는 곳이 있어 사람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깊지 않아 아이가 어릴 경우 와서 놀기 딱 좋을 것 같습니다. 중학생 정도만 되어도.. 글세요 재밌게 놀라나요? 깊어봐야 무릎 정도까지밖에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