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미분 적분 후기
간만에 수학책을 읽었습니다. 베스트셀러이기도 했고, 미적분과 확률은 계속 일하는데 필요한 부분인데, 내가 기초가 있었나 싶기도 했는데, 마침 회사에서 책을 사준다기에 얼른 주문했습니다. 첫머리의 시작처럼 사실 수학을 공부했다기 보다 읽었다는 표현이 맞을것 같습니다. 한 챕터 읽고, 고등학교때 시험을 치기위해 무조건 외우기만 했던 공식을 한번 유도해 보고, 문제도 직접 연습장에 풀어보면서 고등학교때의 감성을 물씬~ 느꼈던 책입니다. 책에서 계속 강조했던것 처럼 공식을 외우면 까먹으니, 유도하는 방법과 원리를 외우면 공식은 언제든지 유도할 수 있다는 말을 잘 따라하려고 했던것 같습니다. 사실 서른중반즈음 정석을 다시 한번 풀어봐야겠다란 생각을 했던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게 참 행동으로 옴기기 어려운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