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무창포 해수욕장 바닷길
한 10년 전에 무창포 해수욕장에서 재미있게 놀았던 기억이 있던 터라, 해수욕장 앞에 있는 콘도를 한 번 더 예약하고 방문했습니다. 동기들과 왔을 때와 애기들 둘 데리고 온 거랑은 많이 다르긴 하네요. 숙소 얘기를 좀 해 보자면, 무창포 비체팰리스의 로비 앞이 바로 해수욕장 입니다. 따라서 비체 팰리스에서 숙박을 하신다면 바로 바다로 나가볼 수 있습니다. 13년 전에는 한여름에 와서 여기서 수영도 하고 그랬는데, 이번에는 물놀이보다는 조업?? 의 목적이 더 컸습니다. ㅎㅎ 신두리에서도 해루질 열심히 해서 조개도 캐고 해감해서 라면도 끓여 먹고 그랬는데, 그런 로망을 조금은 품고 있었나 봅니다만.. 역시 콘도에 오면 그냥 누워있는 게 제일 좋긴 합니다. ㅋㅋ 오전에 썰물이 된 바다에 나가보니 청소를 하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