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보] 수호텔 온천 가족탕 이용기
수완보에 가족탕이 있다하기에 일단 와이프가 예약했습니다. 대구에서는 한시간정도를 달려 부곡의 가족탕을 많이 이용해 봤기에 아마도 예약한듯 싶은데, 서울에서 목욕하겠다고 1박2일로 수완보까지 왕복하기엔 아무리 생각해도 무리입니다. 뭐 적은돈도 아니고 17만원씩이나 주고 예약했기에 일단 출발은 했습니다. 해가 다 떨어지고 나서야 도착했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동네가 한산 합니다. 수호텔은 번쩍번쩍하네요. 주변도 전부 스파, 온천호텔등 개인탕을 가지고 있는 숙박시설이 즐비 합니다. 사실 수완보는 오래된 관광지라서 건물들에서도 세월이 뭍어납니다만, 그런것 또한 여행하는 하나의 재미라고 생각됩니다. 매번 잘 닦아 놓은 콘도 체인만 다니다가 세월이 뭍은 숙박시설에 오니, "아..그때 여기 왔었는데.."라는 옛 생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