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측면이 좀 더 낫습니다만
"하마터면 열심히 살뻔했다"를 보고 나서 이 작가가 이미 작년쯤? 두 번째 책을 출간했다는 걸 알겠됐다. 뭐 이번에도 사서 보기는 뭐 하고, (사실 저번책도 와이프가 사놓고 집에 굴러다니던걸 집어 읽었던 거지만..) 회사에 희망도서로 신청, 한 달 만에 받아 보았다. 회사의 희망도서로 신청하면 좋은점이 새책이 오면 내가 1순위로 빌릴 수 있기 때문에 갓 구매된 새책을 만져볼 수 있다. 새책이니 만큼 구겨지지 않게 잘 보려고 노력한다. 다만 어찌 알았는지 사람들이 새책만 들어오면 예약을 걸기 때문에 단 2주 안에 다 읽어야 한다는 단점 또한 존재한다. 하여간 우연치않게 베스트셀러가 되어버린 전작 때문에 이 책 역시 힘을 많이 받은 듯했다. 작가가 "하마터면 열심히 살뻔했다"에 대한 서평들을 읽으면서 받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