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그해 우리는" 촬영지. 천북폐목장 청보리밭
"그해 우리는"는 작년에 꽤 재밌게 보고 힐링이 되었던 드라마인데, 마침 촬영지가 있다고 하여 찾아가 봤습니다. 어떻게 이런 풍경들은 귀신같이 찾아내는지 드라마 제작진들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큰 면적을 차지하고 있지는 않지만 청보리 적기인 4월에 가면 푸른 청보리가 바람에 하늘거리면서 파도의 물결을 그리는 관경을 실제로 느껴 보실 수 있습니다. 드라마에서는 폐건물 이었는데, 꼭대기 건물을 잘 수리하여 카페로 만들었더군요. 역시나 평일에 방문했더니 사람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애들 사진 찍어주기도 좋았고요. 아마도 주말에 오면 주차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근처 교회에 차를 면 옆이 바로 청보리 밭인데, 주말에 여기에 차를 댈 수는 있을까 싶긴 하더군요. 예쁘게 수리되어 영업 중인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