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 순대국밥 청와옥 동네를 지나다 보니 매일 줄을 서서 먹는 가게가 있습니다. "흐음...우리동네에 줄서서 먹는 음식점이 있었나?" 라는 의구심이 반쯤 들면서, "이전에 저기가 무슨 가게였더라?" 하는 생각까지 꼬리를 물어 들어갑니다. 분명 오래된 노포는 아닌데 사람이 대기하면서 먹는걸 보면 다른데서 맛집으로 이름난 가게가 아마도 체인으로 들어온게 아닌가 생각도 됩니다. 체인인데도 사람이 이렇게 대기하고 먹는다면야 대단하긴 합니다. 일단 커다랗게 입구에 가격표가 붙어 있습니다. 메뉴가 단촐해서 좋네요. 말 그대로 순대국밥집 입니다. 순대국~~ 가게는 길가에 위치하는데 길가 옆 골목으로 돌아 들어가면 주차장이 존재합니다. 뭐 그리 많은 자리가 있지도 않지만 차는 안가져오는게 좋아 보입니다. (주차장이 그리 잘되있는 음식점은 .. 소소한 일상 3년 전
광화문 화목 순대국 갱수르맴이 입이 달토록 극찬하던 순대국집을 다녀왔습니다.점심시간에 이 더위를 뚫고 광화문까지 걸어서 다녀 왔습지요..(참고로 회사는 을지로 입구에 있습니다.)사실 죽을것 같은 무더위는 아닌지라 걸어갈만 할줄 알았는데..먹고 나서는 열이 올라 오는내내 뻘뻘 땀을 흘렸더랍니다.가게는 그다지 크지 않습니다.뭔가..직장인들이 와서 먹을것만 같은 분위기네요~저희는 점심을 먹었습니다만, 저녁에 술안주로 먹어도 기가멕히다고 하는군요~반찬은 매우 조촐합니다.뭐 순대국집이 나오는 밑반찬이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만은 반찬이 한두가지만 더 있었다면, "이 집 정말 훌륭하네~"란 감탄사를 연발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여긴 특이하게 고추와 대파를 토막내서 주네요.쌈장에 찍어먹으라고 주는것 같은데, 뭐...대파가..대파 맛이.. 소소한 일상 6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