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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주에서 물짜장을 먹고 가는길에 들렀습니다.

여기도 한 10년도 더 지난 예전에 친구들과 왔었던 곳인데, 부모님과도 한번 와봅니다.

산행을 하는건 아니고, 케이블카를 타고 살수 있으니, 녹아내릴듯한 더위지만 짤막한 산행을 도전해 봅니다. ㅎㅎ

케이블카 내부에 에어콘이 한대 달려있긴 한데, 그것만으로는 버티가 어려운 더위 입니다..

진짜..너무 더웠습니다.ㅠ.ㅠ 이때가 7월말이었으니..

너무 더운때라 사람도...없을줄 알았는데, 그래도 저같이 구경 온 사람들이 있네요 ㅎㅎ

정상에 도착하니 밖으로 보이는 산세와 풍경이 심상치 않습니다.

케이블카 건물 옥상 전망대 입니다.

간단하게 음료하나 사 먹고 주위를 구경해 봅니다.

간간히 불어오는 산바람이 더위를 달래 줍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산세입니다.

우리나라..참 굽이굽이 산도 많네요~

대둔산이 유명한 이유는 이 구름다리 때문 입니다.

이렇게 보면 별거 아닌거 같지만..

건너와서 내려다 보면..키아..다리가 오들오들 떨립니다.

어머니가 처음에는 못건던다고 하셨는데, 간신히 건너갔다 오셨습니다. ㅎㅎㅎㅎ

실제로 걸어보면 아래가 뻥 뚫려서 더 공포감이 있습니다.

사진 찍다가 핸드폰 떨굴까봐 엄청 꼭잡고 있었네요.

저는 한 15년전쯤에 왔어서 2세대 다리도 건너 봤습니다. 그때 현수교였는데, 역시...제 기억이 틀린게 아니라, 2021년에 다리를 교체했네요.

좀더 탄탄해진 느낌입니다. 사실 흔들림도 좀더 적어진것 같습니다.

사람 없을때 찰칵!!

거의 기절할만큼 덥긴 했는데, 대신 날씨는 너무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사신에 잘 보시면 삼선계단도 보입니다.

매번..저기까지는 못가보고 그냥 내려오는데, 저긴..너무 무섭습니다. 나이가 들고 나니, 정말 다리가 후들거릴것 같습니다. 초딩정도 되면 생각없이 뛰어 올라갈것 같습니다만..ㅎㅎㅎ 나중에 애들 데리고 와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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