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영화 "라디오 스타"의 그 다방 - 청록다방
제천의 해브나인을 들렀다가 영월도 놀러 왔습니다. 나름 영월에는 볼게 참 많습니다. 사실 예전만 해도 한반도 지형, 선돌정도가 볼거리였고, 패러글라이딩을 하기위해 오는 도시였는데, 2006년 "라디오 스타"란 영화가 나오고 나서 온통 라디오 스타의 관광지로 발돋음했습니다. 비록 16년이 지난 영화긴 하지만 아직도 그 향기가 뭍어 난다는게 참 기분좋은 일이네요. 영화에 나왔던 옜날 다방은 아직도 그모습 그대로 그자리에 있고, 관광객이 한번쯤은 들러가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저도 다방세대는 아니라서 좀 낯설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이럴때 한번 와보는거죠~ 한방차도 있고, 쌍화차도 있습니다. 여느 프랜차이즈 커피숍 마냥 달달한 크림에 쿠기가 올라간 음료가 아닌 기본에 충실한 메뉴입니다. 의외로 이런차들이 구수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