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가을여행] 주산지#3 청송에 들렸다면 주산지에 오르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한...16년만에 다시 와봤네요. 2004~2005년 경이니까 그때도 검색해 보면 주산지는 유명했으니 친구 넷이서 산속에 있는 이 저수지에 올랐더랍니다. 신문 여행지면에 소개된 기사를 보고 일부러 들렀던것 같기도 하네요. 하여튼 주차장에서부터 낙엽진길은 빙빙 돌아 15분정도 오르면 주산지는 금방 눈앞에 나타납니다. 입구에 얼마가지않아 바위에 세워놓은 비석이 있는데, 이 비석의 내용으로 비석이 세워진 시기 저수지의 목적이 간략하게 적혀 있습니다. 주산지는 1720년경 경종때 축조 되었다고 하네요. 주산지가 유명한 이유는 물속에서 자라는 왕 버들나무 때문입니다. 이 나무 사진들 때문에 주산지가 유명세를 타지 않았나 싶습니다. 주산지를 떠올리면 새벽녘 물안개.. 소소한 일상 4년 전
[청송 가을여행] 주왕산 - 용추폭포#2 대전사를 지나 본격적으로 산행에 들어섭니다. 사실 산행이라는 거창한 말보다는 둘레길 걷는 정도의 수준이긴 합니다. 대전사를 지나니 가짜 바위로 이렇게 주왕산 대표 바위를 만들어 놨네요 ㅎㅎㅎ 길은 사진에서 보는것 처럼 흙길이지만 평탄화 작업이 잘 되어 있어 유모차도 밀고 올라갈수 있습니다. 얼마 가지않아 주봉 가는길과 갈라지는데, 주봉쪽은 가는 사람이 거의 없네요. (아마도 용추폭포 정도 보고 내려오는 사람들이 대다수 일듯 합니다.) 계곡 물은 깨끗한데 물이 없네요. 올 10월엔 비가 한번도 안왔다고는 하던데, 그래서인지 정말 물이 없습니다. 주봉 가는길은 딱 봐도 다른 방향인지라 아마도 사람이 없는것 같고, 표시판 제일 끝에있는 용추폭포가 오늘의 목적지 입니다. 열심히 걸어가 봐야죠~ 오색빛 단풍이었다.. 소소한 일상 4년 전
[청송 가을여행] 주왕산 - 대전사#1 요새 단풍 철입니다. 안타깝게도 올 여름 태풍의 영향 때문인지 단풍이 예년처럼 예쁘지는 않다는 느낌이 들긴 합니다만, 가을은 가을입니다. 한..15년전에 주산지를 와보곤 오랬만에 주왕산에 다시 와봅니다. 사실 주왕상은 첫 산행이기도 하구요. 청송은 원래 오지중에 오지인데, 청주-영덕 고속도로가 뚫리면서 더이상 접근이 어려운 지역이 아닙니다. 그냥 고속도로 타고 쭈~욱 오다가 청송IC에서 빠져 나가면 됩니다. 2016년에 개통되었다고 하니 벌써 4년가까운 시간이 지났네요. 주왕산국립공원 주차장에 도착하니 이미 가을입니다. 완연한 단풍은 아니지만 한 일주일 정도만 지나면 정말 오색의 단풍을 볼수 있을꺼란 기대감이 드네요. 여기도 어마무시 하군요 ㅎㅎ 어디나 그렇듯 산 입구는 식당과 기념품 판매의 성지 입니다.. 소소한 일상 4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