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임피역 - 일제 수탈의 역사
변산, 고창 여행을 마치고 올라오는 길에 군산에 다시 들렸습니다.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에서 만들어 놓았던 임시 조형물?? 말고, 실제 임피역에 들러놨습니다. 가득찬 가을이라 하늘도 맑고 사람도 없었더랍니다. 역 외부도 여러 조형물로 잘 꾸며 놓았습니다. 한바퀴 휘~이 둘러 산책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지금은 열차가 다니지 않지만 역사가 담긴 건물이기에 잘 보존해 놓았습닌다. 역 형태가 근대 기차역의 표본이 될만큼 "나는 역이요" 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안에 들어가 보면 차표를 파는모습, 군산 시장에서 어물을 떼다 파는 모습, 보따리 짐을 가지고 대기하는모습등 예전의 모습을 동상으로 만들어 놨습니다. 무언지 모르게 짠함이 뭍어 나네요. 임피역의 역사를 제가 직접 설명하기보다는 역사의 이야기를 사진으로 담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