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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현대 미술관은 지도상 주소는 한경면이지만 한림읍의 여행에서도 크게 멀지 않기 때문에 자투리 시간을 쪼개어 방문했습니다.

사실 다 돌고나서 느낀건 자투리 시간으로 올게 아니라 아예 넉넉하게 시간을 잡고 왔어야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징

  • 유모차 가능
  • 2~3시간 소요
  • 실내, 실외 모두 볼게 많고 부지가 큼
  • 산책하듯 걷기 좋음
  • 미디어아트는 꼭 볼것..

시간나면 가지뭐..라고 생각했던 장소였는데, 나름 꽤 괜찮았던 방문지였습니다. 제주 특유의 미술작품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서울의 빡빡하고 네모 반듯한 시설만 보다가 이런게 자연 친화적으로 조성된 길을 걸어 들어가니 미술관이라기 보단, 산책로를 걷는 기분이었습니다. 주차장에서 본관을 들어가려면 이 길을 한참 걸어 들어가야 합니다.

본관 건물입니다. 입구와 출구가 사방에 나있어 참 특이했습니다. 메인 입구로(2층) 들어가서 천천히 돌면서 보다가 나중에는 1층 입구로 나왔더랍니다.

실내 사진은 찍지 않았으나, 제주를 소재로한 그림들이 참 많았습니다. 고로 들러봄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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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본관 외부에도 꽤 걸어다니면서 볼만한 현대 조형물들이 많습니다. 시간에 쫒기지 않는다면 여유를 가지고 돌아봄직 합니다.

본관에서 나오면 자연 공공수장고에서 미디어 아트 전시를 합니다. 먼저 보았던 미술관의 그림들을 움직이는 영상으로 만들어 놓았는데, 앞서 보았던 그림들과 작품들을 총정리 해주는 느낌입니다.

아이들이 참 좋아했습니다. 유료이고 시간을 맞춰서 가야 하지만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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