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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무슨 계곡이야!! 섬이면 무조건 해변이고 바다지..." 싶지만 서도 의외로 제주도에 멋있고 좋은 계곡들이 많습니다.

현지인들이 여름에 수영하러 간다는 "돈내코 계곡"의 원앙폭포도 유명해서 가보고 싶었는데, 흠..이번 여행 동선과 안맞아서 다음번을 기약해 보고..

그리고 숨겨진 명소중에 안덕계곡이 있습니다.

특징

  • 주차장이 잘 되어 있음
  • 주차장에서 들어가는 입구 기준으로 왼쪽, 오른쪽으로 계곡을 돌아볼 수 있음.
  • 유모차 가능?? (하지만 계단이 있고 탐방로가 끊긴곳에서는 유모차를 들고 옴겨야함.)
  • 탐방로가 대부분 그늘이라 여름에도 걷기 좋음
  • 물놀이 하는 계곡은 아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건너편 입구를 들어가면 이렇게 탐방로가 보입니다. 표지판의 샛소다리쪽 보다는 반대쪽으로 가는게 훨씬 더 볼거리가 많습니다. 저는 저음엔 편상절리가 있는 안덕계곡다리 쪽으로 걸었습니만, 아쉬움에 다음날 한번더 들러 반대쪽인 샛소다리쪽으로도 돌아봤습니다. 

하지만 한쪽으로만 돌아보실꺼라면 안덕계곡다리쪽으로 걸어가시길 추천드립니다.

탐방로가 아주 잘 정리되어 있으며, 대부분 나무그늘이 있어 여름에도 걷기에 좋습니다. (제가 방문했을때는 계곡 유량은 적었습니다.)

걷다보면 이런 굴도 보입니다.

물이 다 빠진건지..왠래 이렇게 물이 적은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양쪽에 있는 기암괴석들이 일반 계곡들과는 다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그리고 좀 걷다보면 하이라이트였던 풍경입니다. 완전 특이합니다.

물은..더러웠습니다만, 분위기가 너무 특이하여 시간내서 와보길 잘했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사진은 다음날 샛소다리쪽으로 걸으면서 다리 위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앞쪽 사진과는 다르게 너무 평범합니다..ㅎㅎ

사진에서 보이듯이 물이 깨끗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물이 없다시피 하지만 있는곳은 깊어 보였구요. 관광하는곳이지 물놀이하는곳은 아닌곳으로 보입니다.

사실 대정면의 여러 관광지를 가다보면 안덕계곡도 계속 지나치게 됩니다. 다른 여러 관광지 동선중에 있는 위치라서 시간내서 꼭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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