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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산 둘레길과 알뜨르 비행장을 보고 안덕계곡으로 향했습니다. 

아하...근데 가는길에 산방사가 있네요. 뭐 별거 있겠어..라고 두어번 지나쳤는데, 다음에 챙겨서 와볼일이 있을까 싶어 일단 주차장으로 들어갔습니다.

특징

  • 유모차 불가 (계단으로 되어 있음)
  • 산방사에서 바라보는 바다 전망뷰가 좋음.
  • 산방굴사까지 올라가는걸 추천함. (입장료 있음.)
  • 주차장은 도로를 기준으로 산방산 밑이 아닌 용머리 해안쪽이 무료임.
  • 오후 6시 이후에는 산방사 입장료 무료임.

주차장에서 조금만 올라오면 산방사는 바로 둘러볼 수 있습니다.

이미 해안에서 차로 많이 올라온 상태라서 산방사에서만 바라봐도 아래와 같은 바다 뷰를 보실수 있습니다.

저기..끝에 보이는 범선 구조물 있는곳이 용머리 해안인데, 보통 산방사와 용머리 해안은 묶어서 보는것 같습니다. (저는 용머리 해안은 안갔습니다....ㅎㅎ)

조금더 올라가서 다른 각도로 찍어봅니다.~~

산방굴사를 갈까 말까..엄청 고민을 했습니다. 둘째는 대충 어르고 달래고 업거나 걸어서 올라갈 수 있을것 같은데, 첫째가 문제라..첫째한테 물어보니 순순히 올라가겠다고 합니다..왠일인지 기분이 좋은듯 하네요.

신나게 돌계단을 올라갑니다. 사실 생각만큼 높이 올라가는게 아니라서 가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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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밖에서 찍은 사진인데, 산방산 중간에 까맣게 뚫려있는 구멍이 산방굴사 입니다. 산방상 중간에 있기 때문에 그다지 높고 멀지 않습니다. 충분히 가볼만하니 산방산을 들르신다면 꼭 같이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사실 올라와 보면...그게 뭐 없긴 합니다. 자연적으로 생각 굴속에 부처님을 모셨는데, 경건한 마음으로 참배하고 내려오시면 됩니다.

또한 산꼭대기에 오른것 같은 해안선 뷰를 볼수 있습니다.

자세한 산방굴사 설명은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ㅎㅎㅎ

좀더 첨언 하자면, 산방사에는 두개의 주차장이 있습니다. 산방사 입구앞에 있는 위쪽 주차장과 길하나를 사이에 두고 아래있는 용머리해안 주차장 입니다. 다만 산방사 입구 주차장은 유료로 주차료를 받습니다. 그래서 아래쪽엔 차가 빡빡하게 주차되어 있는데, 산방사앞 주차장은 한가집니다. 

또한 산방굴사 입장료는 해가 떨어지쯔음...6시정도에 매표소가 문을 닫기 때문에 무료로 올라가볼수 있습니다. 저는 시간이 우연치 않게 잘 맞았기에 무료로 방문했지만, 공짜로 보겠다고 무리하게 6시 넘어서 올라가는건...말 그대로 무리입니다. ㅎㅎ

챙겨볼만한 관광지라기 보단 대정면 관광지를 다니다 보면 동선상 산방사를 지나게 됩니다.  지나가다가 만나게 되는 산이니, 언제든 지나치는 길에 방문하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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