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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비행기 시간이 거의 저녁때였기 때문에 여유있게 제주시로 올라왔습니다. 문제는 제주시 자체에는 그다지 볼거리가 없다는건데, 제주목관아나, 용두암 같은 유명한 곳들은 이전 여행에서 다 봤기 때문에 요새 뜨고 있다는 제주도동 무지개 해안에 왔습니다.

뭐 특별할것은 없는데, 여기도 인스타 맛집인가 보네요..사람들이 않아서 연신 카메라를 찍습니다...

사실 이거 외에는 볼거리가 없다는게 좀 아쉽네요.ㅠ.ㅠ

주차장은 협소한 편인데 다행이도 사람들이 금방 왔다가 빠지기 때문에 좀 빡시긴 하지만 타이밍이 잘 맞으면 쉽게 차를 세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남는다면 옆 도두봉도 올라가 볼만 합니다.

저는 첫째가 자다깨서 온갖 짜증을 날려주었기에 잠깐 둘러만 보고 다시 공항으로 갔습니다.ㅠ.ㅠ

그래도 둘째 사진은 하나 건졌네요...하트를 그려야 하는데, 손가락 컨트롤이 잘 안되나 봅니다. ㅎㅎㅎ

크게 볼거리는 없는데, 공항 뒤쪽의 해변이라 좀 위치가 좀 특이하긴 하네요. 비행시간이 많이 남았다가 잠깐 들려서 사진한컷 남겨 볼만 합니다.

한 30년 있다가 사진을 보게 된다면, "아...내가 소시적엔 제주도가 저랬었지.."라고 회상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ㅎㅎ

이로써 7박8일의 제주 여행기록이 마무리 되었네요. 안온듯 하면서도 매년 제주도에 왔던터라 이제는 정말 그만 와야겠다 싶으면서도 코로나 때문에 대안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언제 제주도에 또 와볼런지 기약은 없지만, 아마 다음번에 온다면 동쪽으로 돌아봐야 겠습니다. 그때쯤 되면 애들도 좀 커서 카시트도 빼고, 알아서 잘 걷고 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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