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은 척은 그만두겠습니다
책을 한권 읽어야겠다란 막연한 생각만 계속 하고 있다가 고른책이 바로 "괜찮은 척은 그만두겠습니다" 입니다.뭔가 배울점을 찾아야 한다는 강박강념을 주는 마케팅 서적보다는, 잘 읽히지 않을것 같은 역사서 보다는,묘하게 인물관계나 사건을 꼬아놓은 추리소설 보다는, 그저 지하철에서 오가면 부담없이 볼수 있는 책이 필요했습니다.그러고 보면, 책 제목은 정말 중요합니다.아무런 정보가 없다면 제목만으로 읽을지 말지를 판단하기 때문입니다.사실 다 보고나서 이책의 내용이 세세하게 기억나지는 않습니다.오늘 아침에 막 다 읽었는데도 말이죠.공감을 주려는 책이기도 하거니와, 특별한 사건이 있거나 극적인 반전을 주제로 쓴 책이 아니기 때문입니다.다 읽고 나서 작가의 인터뷰를 찾아 보았는데, "같은 세대를 사는 사람들의 고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