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테크닉 42070 6x6 Tow Truck

6x6 All Terrain Tow Truck

2017년 하반기 테크닉의 대표 모델로 출시한 녀석입니다.

일단 사륜이 아닌 육륜?? 구동으로 무선으로 조향 및 이동을 시킬수 있는 아주 구매욕을 불사르는 모델이죵..

출시전부터 많이 기대했었는데, 기대와 못미치게 국내에서는 너무 비싼가격으로 출시되었습니다.

399,000원이라는 어마무시한 가격으로 출시 되었죠.

출시날만 기다리다가 구매를 포기했던 녀석입니다만, 이마트에서 획기적인 할인으로 얼른 주워 담았습니다.

위 사진에서 보다시피 일단 무선으로 조정이 됩니다.

전후좌우 조향, 크레인의 이동 및 올리기, 고정 지지대의 동작이 지원됩니다.

파워 펑션은 XL, M 모터 두개가 들어가네요.

본넷을 열면 4기통 엔진이 보입니다. 열어놓고 무선으로 조정하면 실린더가 울룩불룩 움직이는 모양을 볼수 있겠네요.

40주년 기념 브릭

이 모델과 같이 출시한 42068, 42069 모델 역시 위와같은 기념 브릭이 들어있습니다.

40년이나 세상에 남아있으면서 아이들과 어른 모두에게 사랑받는 완구라는 점에서 앞으로도 쭈욱~ 장수하는 기업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레고는 비디오게임(콘솔게임)의 등장으로 아이들에게 외면 당하기 시작하면서 사업 자체가 휘청거려 망할뻔한 시기가 있었죠.

마케팅책에 이를 극복한 회사의 좋은 예시로 나오는 얘기지만, 만약 그때 오너가 바뀌고 레고 자체에 집중하지 못했다면 이런 모델들을 만나보지 못했을꺼라는 잠깐동안의 가정을 해봅니다.

이 모델의 대표 브릭은 바퀴입니다.

요전에 리뷰했었던 트랙터(42054 엑세리온)와 같은 바퀴를 사용하는데요, 휠 모양은 좀 다릅니다.

http://tourspace.tistory.com/13

B type

B Type은 네개의 바퀴를 사용하는 연구탐험차?? 입니다.

A 모델보다는 앙증맞지만 특징은 잘 살린것 같네요~

요샌 레고를 구입하면, 바로 뜯어서 설레는 마음으로 조립하기 보다는 그냥 사진찍고 바라보면서 얻는 행복이 더 큰 것 같습니다.

사실 아까워서 조립을 못하는 마음을..어찌 표현할 길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두개씩 사기엔 너무 부담스럽구요..

Avtoros Shaman 8x8 by 마도카

사실 42070 모델을 보기전에 마도카란 레고 창작자가 만든 샤먼을 먼저 봤습니다.

그리고 심장이 요동치기 시작했죠.

"사고싶다.."

어릴때 부터 계속 테크닉을 만졌더라면 나도 지금쯤은 저런 창작품을 내놓지 않았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도 해보면서 대작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이 있고, 친철하게 제작방법까지 공개되어있다는점에서 감명?? 받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해당 모델을 직접 조립하는 사람들도 있다지만 부품을 각각 따로 구해야 하기 때문에 금전적인 부분에서 쉽지 않습니다.

사실 각각의 브릭들을 구하기도 쉽지 않구요.

추가적으로 아래에는 실제 avtoros의 광고와 똑같이 찍은 영상도 있습니다.

만들고 싶다!! 사고싶다라는 뽐뿌가 오는건 저 뿐인가요?

실제 avtoros는 러시아의 특수차량으로 눈길, 산길을 다니기 위한 수륙양용 다목적 차량입니다.

가격은 2억5천정도 한다네요.

실제 차량에대한 리뷰는 아래 링크해 놓았습니다,

http://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7653052&memberNo=23315462

추가적으로 실제 차량의 광고영상도 링크 합니다.

그리고 마도카의 조립방법 입니다.

https://photos.google.com/share/AF1QipOubbtqz54gE0MzuDSW9iBGGGT1IUw1bk-mrgXPbBv1tTQMxpvhJTie6STyHLTpOw?key=ODFLS3BjeUZqanpKb0NnZFJNWi1odndEajBLd2JB

레핀 23011

중국제 레고에서 이 모델을 배껴서 출시했습니다.

창작품을 배껴서 자사의 수익원으로 이용한다는건 좋지 않은 방법이지만, 브릭을 하나하나 다 모으고 조립해 보려는 엄두가 나지 않았던 사람들에게는 가장 희소식인듯 합니다.

하지만 중국의 복제작인만큼..여기저기서 문제가 발생하는것 같네요.

파워펑션의 불량이든가, 특정 톱니 부분의 마찰이라든가..

가격은 약 16만원으로 레핀 치고는 엄청 비쌉니다.

파워펑션이 어마무시하게 들어가니 그럴수도 있겠다란 생각은 하지만 서도..

나중에 저도 구입해볼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아마도 이건 미련없이 뜯어서 조립 할 수 있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