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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용차를 갖고싶어하는 첫째를 위해 돌고돌아 무선조정이 되는 버기카를 샀습니다.

이촌의 유명한 아파트 지하 레고샵에 갔다가, 이마트에 갔다가..다시 지하 레고샵에가서 샀습니다. 이 제품은 해외 직배송도 잘 없기도 하고 가격차이도 안나더군요.

17만원이 넘게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부품수가 많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블루투스 모듈이 들어가면서 가격이 올라간거 같네요.

파워펑션으로는 블루투스 모듈과 구동력을 주기위한 모터, 조향을 위한 모터가 들어있습니다. 조향모터와 구동 모타가 동일한 모터네요~

파워펑션이 포함된 모터는 너무 오랬만에 구매한 터라 생소한데요. 사실 제가 한참 테크닉 구매하던 시절에는 모듈도 적외선이고 모터도 L, XL 등등으로 구분했었는데, 흠..이 모터는 이름을 모르겠네요..

보통 20만원이 넘어가는 모델들은 두가지 모델을 조립할수 있도록 설명서가 주어지는데, 이건 단일 모델만 존재합니다. 

오프로드용 바퀴가 들어있고 크기는 제법 큽니다. 손바닥 인증샷...

저는 전문 레고조립가...가 아니고, 4~5년 정도 레고를 끊고 살다가 첫째 선물겸..사심도 채울겸 레고를 다시 사기 시작했기에 부품통 같은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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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집에 있던 밥그릇, 국그릇, 반찬용 접시를 이용해 봅니다. ㅎㅎ

아래 부분에 블루투스 모듈겸 배터리가 장착되고 하단부를 이용해서 배터리를 넣을 수 있습니다. 앞쪽은 개별 서스펜션이 들어가고, 뒷쪽은 두바퀴의 축이 같이 움직이는 서스펜션이 들어갑니다.

그러고 보면 레고가 서스펜션은 참 재미지게 잘 넣습니다.

절반쯤 만들어진 이후에 슬슬 추가로 나머지를 붙여 봅니다.

 

완성된 모습입니다. 스티커는 일부러 붙이지 않았는데, 스티커는 오래되면 일어나거나 지저분하게 떨어집니다. 그래서 일부러 붙이지 않고 두었습니다...만

다음날 출근해서 돌아와 보니 이미 다 붙여져 있더군요...와이프가 아들래미한테 붙이라고 꺼내 줬답니다.ㅎㅎㅎ

그래서 스트커가 붙은 최종 완성본도 올려봅니다. 그래도 붙여 놓으니 더 있어 보이네요.

총평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가격대비 부품수가 적습니다. 아마도 파워펑션이 들어가면서 가격이 올라간듯한 느낌입니다. 이전에 조립한 Jeep Rubicon(42122) 보다 살짝 큰 느낌이네요.

예전 가지고 있던 테크닉은 적외선으로 동작하는 조종기를 사용했었는데, 이 제품은 요새 물품답게 레고 앱으로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다만 컨트롤러 없이 스마트폰으로 앱으로 컨트롤 하는건 처음 사봤는데 정말 어렵더군요. 버키카 답게 제법 속도가 있게 움직이는데, 거실에서 해봤더니만 여기저기 부딪칩니다. 컨트롤 미숙도 한목 하지만 스마트폰으로 조정하기는 실물 컨트롤러보다는 훨씬 어렵습니다.

제조 원가는 줄었겠지만, 다음부터는 스마트폰으로 구동하는건 구매를 피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요새 고가형 테크닉은 전부 스마트폰앱으로 동작하겠지만..

중장비 모델에서 끊을 감거나, 들어올리는 작업은 상관없을듯 한데, 확실히 빠른 조작감을 요하는 모델을 앱으로 조작하는건 별로인것 같습니다.

결국 여섯살짜리 아들래미는 두번 정도 원격으로 가지고 놀고, 부서질까봐 제가 앱을 잘 안켜주고 있습니다. (대신..레고가 아닌 몬스터 RC카를 다시 검색하고 있다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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