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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 꿈에그린펜션 워크샵

category 소소한 일상 2017. 11. 6.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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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워크샵을 다녀왔습니다.

말이 워크샵이지 단합을 위한 엄청난 술판이자 먹자판이었던거 같기도 하네요.

먹을게 많아서 다 못먹고 왔다니..


먼저 펜션은 아래처럼 생겼습니다.

지하 1층은 다용도 실로 유흥시설과 화장실, 외부 발코니, 실내 사우나?가 있습니다.

1층엔 방세개와 거실, 부엌, 화장실이 있고,

2층엔 방두개와 화장실, 거실이 있습니다.

사실 지하1층은 뒤편에서 보면 지하가 아닙니다. 무슨 구조인지 아시겠죠??

저희는 총 40명이 놀러갔더랍니다.

물론 40명이 자는데도 부족합이 없을만큼 크기 때문에 다음에 놀러간다면 한 네가족 이상은 놀러가야 할것 같네요..

적어도 한 20명 이상은 되야 가성비가 나올것 같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전부 나무로 되어있어서 큰집인데도 불구하고 아늑함이 있습니다.

계단을 오르면 방 입구와 2층 거실로 이어지는 좁다란 공간이 나옵니다.

위에 보시면 실내에 나무로 처마를 만들어 놓는 센스도 발휘되어 있네요~


2층 공간도 이리 넓습니다.


저희 이 공간을 술먹고 노는 공간과 분리해서 자는 공간으로 썼는데요, 여러 가족이 간다면 방을 나누면 될것 같습니다.


지하 다용도 실로 내려가는 계단입니다.

몬스터 때려잡으로 던전 내려가는길 같지만, 내려가면 별천지 세상이 펼쳐저 있습니다~~



한쪽에는 쇼파가 15명은 앉을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고, 대형 프로젝터와 냉장고, 실내 사우나가 보이네요.

실내 사우나는 운영은 안되서 구경만 했습니다~


짜란~~~

대형 스크린과 함께 탁구대가 있습니다.

저희는 미리 선별된 탁구선수들이 토너먼트 경기를 하고, 스타 토너먼트는 직접 대형 스크린을 중계하면서 진행했습니다.ㅎㅎㅎ


다른 각도에서 본 지하1층입니다.

무대도 있고, 노래방 기기도 있고~

저희는 아숩게도 노래방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무대위에 올라가서 스타 배틀을 했었죠~ㅋㅋㅋ


이것도 다른 각도에서 찍은 지하 1층입니다.

넓긴 넓습니다.


다음으로 1층 사진입니다.

1층에는 벽난로가 있는데, 때우려면 추가금을 내야 하네요.

저희는 그냥 구경만 했습니다.

술먹고, 게임하는게 목적이었으니깐~


1층에서 2층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사장님께서 각각 계단에 있는 창과 그외 선반에 예쁜 장식품들을 많이 올려놓으셨던군요~

방 안쪽에도 그렇고 집 구석구석에 숨을 곳이 많아서 애들이 간다면 술래잡기하기 정말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네가족 모으기가 쉽지는 않을것 같긴 해요...ㅎㅎ


이제부터는 먹자판 사진입니다..

막내들이 술마시면서 먹을 족발, 오리고기,회, 양장피 등등 마트 식품코너를 쓸어 왔더군요..

소주는 안사고 화요만 60병을 사왔습니다.

마트 창고까지 싹 털었다고 하네요.ㅡ,.ㅡ;

그리고 다른 음료수와 주전부리들..

하이네켄이 저렇게 작은 사이즈로도 나옵니다.

다들 콜라마시듯 가볍게 마시더군요..

전..탄산과 술을 안먹는 관계로 물만 먹었습니다ㅠ.ㅠ

술을 마셨다면야..

사진속 술 1/3혼자 다 먹었을지도..ㅎㅎㅎ


단체 워크샵에 필요한 종이컵, 술, 과일, 물티슈...막내들이 빠짐없이도 사왔습니다.

고생 정말 많이 했네요.

그리고 점심으로는 도시락을 먹었는데, 아주많이 별로 였습니다.

한솥이 훨씬 나을뻔..


저녁은 삼겹살과, 목살, 장어, 전복을 꾸버 먹었더랍니다.

생 전복에 버터를 올려서 숯불에 구워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전복 먹다가 배가 불러서 물리긴 또 처음입니다..(복에 겨웠네요..ㅠ.ㅠ)

펜션 1층 야외에는 이렇게 단체 바베큐장이 있습니다.

하지만, 다들 바베큐 앞에서 이것저것 주워먹는 사람들이 더 많았습니다.


안쪽에 있으면 고기가 모자라서 못먹을 줄 알았는데...

고기도 남고, 전복도 남고, 장어도 남고..ㅠ.ㅠ


여기까지 펜션소개및 워크샵 후기를 마칩니다.

다시 가볼만 한 펜션이긴 한데, 적은 인원으로 다시 가기는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가성비가 안나올듯 하여..)

처음에는 대부도 펜션마을에 있을줄 알았는데, 따로 떨어져 있기도 하고, 들어가는 진입구가 아주 조금 비포장 입니다.

밤사이 소나기가 와서 비포장 도로에 세워논 차에 흙이 다 튀었네요..ㅠ.ㅠ

덕분에 깨끗이 세차까지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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