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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수산시장 회

category 소소한 일상 2017. 10. 24.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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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으로 노량진 수산시장에 갔습니다.

신관으로 바뀌고 나서는 처음인데요.

포스팅에 앞서 가장 크게 와 닿았던건 "깨끗한다" 였습니다.

회를 파는 점포나 식당이나 정말 깨끗해 졌더군요.

특히나.. 식당은 정말 깔끔해 졌습니다.

그리고 구건물에서도 영업을 하는것 같습니다.

신관을 짓고나서 상인들과 마찰이 많았기에 입주시기도 늦어졌고, 아직도 입주하지 않는 점포들이 있는것 같네요.


한 8년된 단골 집인 형제사회에서 회를 구입했습니다.

미리 주문을 해야 기다리지 않고 찾아갈수 있기에 미리 모듬회를 주문 했었죠.

역시나 "두껍지 않게 썰어달라는" 말은 씹혔습니다.

..

매번 이러니 원...

다음부턴 회 확인하고 두꺼우면 다시 떠달라고 해야겠습니다.


옆집에서 대하도 구매했습니다.

아마도 흰다리 새우 였겠죠?

오른쪽 새우가 좀더 큰놈들인데 저 그림에 나온게 3만원 입니다.


구건물에서 먹던 유달식당을 찾아갔습니다.

사실 유달식당도 이주를 해왔는지 아닌지 몰라서 가물가물 했네요.

유달식당은 2층에 있습니다.

(형제상회는 1층입니다.)


그리고 2층에는 식당가도 있지만 수산물 점포도 있으니, 1층, 2층 어디서나 회를 떠 드시면 됩니다.

아래 회는 8만원 짜리였습니다.

형제상회에서 4인 모듬회는 7만원에서 13만원까지라고 하네요.

양은 같은데 고기 종류가 바뀌는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형제상회는 초밥 네개와 생와사비를 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새우도 엄청 튼실합니다.

비싼걸 사기도 했지만, 전 배불러서 몇개 못까먹었네요..

새우는 찌는데 7000원?? 정도 받습니다..


아쉽게도 유달식당은 식탁이 아니라 앉아서 먹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식탁이 있는 식당들도 있던데 다음에 한번 뚫어보도록 하지용~~


유달식당은 1인당 쌈장이랑 야채비를 3000원씩 받고 매운탕은 3~4인분을 15000원 받습니다.

만약에 매운탕을 안키기면 자리세를 5000원 받도록 되어있더군요.

이건 다른 식당도 동일한것 같습니다.


이날..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다들 빨간소주를 먹겠다며, 각1병씩을 하고서는 돼지왕과 젊은이는 다음날 오전 텀블러를..(12시 출근), 곰이는 무단 20분 지각을 했더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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