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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으려 "식과함께" 란 식당에 들렸습니다.

비가 너무 쏟아지는 바람에 외관 사진은 못찍었네요..여긴 갈치정식을 9900원에 먹을수 있기 때문에 유명해진곳입니다. 

제목의 머릿말은 "비오는날"로 적었지만 사실 비가 안오는날 와서 먹는게 당연히 더 편합니다. (저는 일정상 비오는날 방문을 했기에 말머리를 이렇게 달았습니다.)

특선메뉴들도 있지만 기본적인 메뉴들을 주로 시켜먹는집으로 대부분의 메뉴는 9900원 입니다.

단. 어린이메뉴가 존재하며, 1인1메뉴를 주문해야 합니다. (애기가 있다면 어린이 메뉴를 시켜야 한다는거죠.)

저희는 네살, 여섯살짜리가 있기 때문에 어린이메뉴를 두개 시켰습니다. 물론..미취학아동들이 먹기엔 많은양이지만, 가게 정책을 따라가야 겠죠?

애들 입맛에 맞게 전복내장볶음밥과 새우튀김을 메인으로 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메추리알 조립도 맛있었고, 미역국도 성게 미역국으로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사실 애들이 전복같은건 아애 뱉어내는 바람에 어른들이 다 골라 먹었더랍니다. ㅎㅎ

갈치정식 3인분 입니다. 밑반찬은 흔하게 볼수있는 반찬들이지만 가짓수가 꽤 여러가지로 나오고 정갈하게 담겨져서 나옵니다. 반찬도 자극스러운맛이 아니라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갈치조림정식이지만 갈치구이와 고등어 조림이 같이나옵니다. 아마 1인분에 갈치 세토막? 두토막?과 고등어 한토막이었던것 같네요.

형이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던 보말칼국수를 따로 시켰습니다.

아..이런식의 국수가 아닌데..보말칼국수는 그냥 저냥 먹을만 했습니다. 정말 보말칼국수가 먹고 싶은게 아니라면..갈치정식을 추천하며, 보말칼국수가 너무 먹고 싶다면 일단 참고 전문점 가서 드리는걸 추천드려 봅니다...

마지막으로 가격표 입니다.

1만원의 돈으로 갈치구이를 먹을 수 있는것도 큰 장점이고, 반찬이나 국 역시 꽤 괜찮게 나옵니다. 아침 일찍 열기 때문에 조식으로 먹으러 간다고는 하지만, 조식으로 먹기엔 개인적으로는 부담스러워 보입니다. 

그냥 빠르게 이동해야 할때 들러 점심한끼 해결하기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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