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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 한정식 벚나무집

category 소소한 일상 2023. 5. 1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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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1박2일로 워크샵을 다녀왔습니다. 역시 단체로 숙박하러 가기엔 대부도만큼 만만한곳도 없습니다. 주로 대부도에 가면 해물 칼국수를 먹는데, 칼국수는 다음날 해장하러 먹으러 가야 하니 어렵게 찾은 다른 메뉴 식당입니다.

대부도 초입부터 대부분 해물 칼국수집만 즐비합니다~ 따라서 다른 메뉴이면서 맛집을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주말에는 줄서서 먹는다는 가게인데, 평일에 방문예정이라 크게 대기 걱정은 하지 않고 방문했더랍니다.

외관은..뭐 소박하고 친근한 느낌입니다. 주차할곳에 꽤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차가 많으니 앞뒤로 대고 비켜주고..

주중에도 이정도면 주말에는 먹기 쉽지 않겠다 싶더군요. 주말에는 예약이 안되는데, 주중에는 된다고 합니다. 사람이 많으니 널찍한 방에 모두 앉았습니다.

일단 진입할때는 이 간판을 보고 들어오시면 됩니다.

일단 대표 메뉴인 벗나무 정식을 시켰습니다.

먼저 기본찬이 나옵니다. 4인상이라 계란말이도 네개, 호박전도 네개..사람수 맞추어 나오네요. 좀더 풍족하게 나왔으면 좋앗을텐데...살짝 아쉽습니다.

보글보글 청국장이 나왔습니다. 팀원분중 한명이 끝맛이 살짝 씁쓸한것 같다고 알려주셨는데, 맛있게 먹다가 듣고 보니 그런것도 같더군요. 하지만 기본에 충실한 맛입니다.

메인 요리중 하나인 철판 제육이 나옵니다. 그다지 맵지 않았지만..이것역시 기본에 충실한 맛이네요. 정말 특이하다거나, 맛이 출중하다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ㅎㅎ

다만 밥이 잡곡이 섞여서 나오는건 좋았습니다. 흰 쌀밥보다는 훨씬 건강해 지는 기분입니다.

나름 유명한집이고 대기도 길다고는 했는데, 기대만큼은 아니였습니다. 그저 대부도에 들러 밥때라면 들러볼만 합니다. 대부도에서 칼국수만 먹을순 없잖아요..ㅎㅎ다만 기본에 충실한 밥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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