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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고 숙소 대기 시간이 남은 관계로 역시나..일정에 있는 카페를 방문했습니다. 차로 돌아다니는데, 대부도가 크긴 큽니다. ㅎㅎ

넓은 정원이 있는 카페인데, 주차장도 넓고 좋습니다. 아무래도 차가 없으면 들어오기 힘든곳에 있어서 인지 주차장도 넓게 잘 만들어 놨습니다. 다만 진입하는 길이 외길이라 양방향에서 차가 통행하면 비켜주기가 쉽지 않습니다.
역시 사람 없는 주중에 방문해야 하는곳인가 봅니다.

드라마를 촬영해도 될만큼 큰 규모의 정원을 잘 가꾸어 놓았습니다. 사실 이 정도면 정원이 아니고 공원 수준입니다.

본 건물에서 주문을하고 커피를 받으면 건물안에서 마셔도 되지만 밖에 정원 어디서든 먹을수 있도록 파라솔과 의자, 탁자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일단 주문을 해 봅니다. 평일이라 직원은 카운터에 한분밖에 안계셨는데, 16명이 우르르르 주문을 했더니만..아마 정신 없을셨을듯 하네요. (직원인지..사장님인지는..모르겠습니다. ㅎㅎ)

건물 실내에 예쁜 좌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여름에 너무 더울땐 건물안에서 차를 마셔야 할것 같습니다만, 5월 중순 구름한점 없는 따스한 날씨에 조금은 시원한 바람이 부는 이 날은 모든 손님들이 정원 밖에서 차를 드시더군요. 저 역시 밖에서 차를 마셨더랍니다.

건물앞 정원인데 애들 데리고 와도 좋을것 같네요.

이건 건물앞 측명 정원 입니다. 저기 하나하나가 전부 차를 마실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고 포토존 이기도 합니다. 커피가 문제가 아니라 여기 가꾸는데도 노력이 정말 많이 들어 갈것 같네요.

뒷편으로 돌아 올라가 보면 여기저기 앉아서 쉴수 있는 자리들과 나지막한 산책로가 있습니다.

좀더 위쪽으로 올라와보면 독립된 테이블도 보이고, 숲속에서 한가지게 차마시는 기분이 좋을듯 하네요.

산책로가 그리 길지는 않습니다. 날씨만 좋다면 한번 돌아볼만 합니다.
산책하고, 차마시기엔 더 할 나위없이 좋은 카페였습니다. 게다가 애견도 출입이 가능한곳이라 강아지를 데리고 온 일행도 있었습니다. 아마도 정원이 넓어서 가능한것 같네요. 펜션이 있어 숙박도 가능할것 같긴 합니다만 흠...주말에 카페에 사람이 많아지면 숙박할만 할까?? 싶긴 합니다. (애견과 함께 숙박을 하기 원한다면야 좋은 선택지가 될것도 같습니다.)

그리고 가격표..


여행의 절반은 날씨라고 생각하는데, 날을 참 잘 잡았고 그래서 좋은 기억을 남긴 카페 입니다. 대부도 1박이 아니라 당일 나들이라도 들러봄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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