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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유람선을 타고 나서는 호수가 한눈에 보이는 산 중턱으로 이동합니다.

사일로 전망대라고 명명되어 있는 이곳은 말 그대로 예전 말을 키우기 위해 목초지를 저장했던 저장공간이라고 합니다. (silo라는 말 그대로 가져온것 같네요.)

여기서는 도야 호수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나카지마섬과 쇼와신잔까지 다 보인다고는 하는데..보시다시피 날이 흐립니다.. 뵈는게 없네요..ㅋㅋ 그래도 나카지마섬은 커서 보이고.. 쇼와신잔은 직접 보러 이동합니다. ㅋㅋ

그리고, 이 전망대에서는 이것저것 특산품을 팔고 있습니다. 마유가 유명하다고 하니 하나 구입해도 괜찮은듯 합니다. 얼굴에 바르는 태반 마유와 일반 마유를 파는데..가격은 비쌉니다. (태반마유가 5500엔정도 했던듯 합니다.) 뭐..저도 그냥 하나 구입해 봅니다.

쇼와신잔에 도착했습니다. 아직 활동하는 활화산으로 1943년에 보리밭에서 갑자기 솟아 올랐다고 합니다. 2차대전이 일어난시기인데, 해당 시기가 쇼와천황이 즉위해 있던 시기라 연호에서 따온 이름이라고 하네요.

그 당시 우체국장이 이 땅을 사고 그 후손들이 관리해 오고 있다고 합니다. 

둘러보니..여기도 온통 눈밭입니다. 러브레터의 주인공이 "오겡끼데스까~"를 외칠것 같은 풍경이네요. (실제로 해당 scene의 촬영지를 오타루라고 합니다만..)

하루종일 눈이 오니 좋네요.

보는데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지나는 길이라면 후딱 보고 가시면 될듯 하네요~

쇼와신잔: 일본 〒052-0102 홋카이도 Usu District, 소베쓰조 쇼와신잔

사이로 전망대: 3-5 Naruka, Toyako, Abuta District, Hokkaido 049-5832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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