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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루 쇼핑거리 역시 눈이 엄청 쌓여 있습니다. 뭐 계속 눈이 오니, 치우는게 무의미 할지도..

덕분에 뽀득뽀득 소리나는 눈길을 걷는것도 쇼핑의 묘미중 하나 입니다. 높은 건물이 없어 탁 트인듯한 하늘에 이색적인 풍경이 기분을 홀가분하게 해주네요.

거리에서 유명한 오르골당 앞에 있는 증기 시계 입니다. 가끔 연기도 뿜고 한다는데, 이 시계도 이 쇼핑거리의 명물인듯 합니다. 꼭 사진 찍어 보시길 바랍니다.

시계는 오르골당 앞에 있는데, 내부가 크기도 하고, 관광객도 엄청 많습니다. 건물이 외부에서 보면 빨간 벽돌 건물인데, 내부는 나무 느낌을 잘 살려서 크지만 아늑한 느낌을 잘 주는듯 합니다.

안이 2층, 3층으로 되어있어 엄청 크고 넓습니다. 몇만원짜리 오르골에서 부터, 엄청난게 비싼것들도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네요 ㅎㅎ

기념품을 살만한 과자 가게들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들어가보면 관광객들 하나씩 사가라..인것 처럼 보이긴 했는데, 저도 여기서 기념품으로 과자를 좀 샀습니다. ㅋㅋ 

그리고 중간에 스누피 관련 가게도 있엇 들어가봤는데, 아기자기 하고 이쁘더군요 ㅎㅎ

하지만 싸지 않다..;;;

열심히 구경만 하다가 나왔습니다.

대부분의 가게들이 이른 버터 쿠키를 만들어서 팝니다. 이전 가게에서 기념품을 사지 않았더라면, 아마도 여기서 샀을듯 합니다.

사진 이외에도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습니다.

사실 쇼핑을 한다기 보다는, 눈오는 거리에서 따듯한 차한잔 마시면서 쉬고, 눈길을 걷을며, 이색적인 풍경을 즐긴다는데 더 큰 의의가 있는것 같습니다.

오타루는 러브레터 촬영지로도 유명한데, 다녀오고 나서 영화를 한번 다시 훑어 봤더랍니다. 다음번에는 촬영지 위주로 한번 돌아봐도 괜찮겠다 싶었습니다.

그때 스무살의 감성이 훅~ 올라오는 감흥을 다들 느끼셨으면 좋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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