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밀 컨벡터(mill convector) M10 개봉기~

category 소소한 일상 2017. 12. 3. 01:00
반응형

자바8 블로그를 쓰려고 했는데.. 컴퓨터방이 너무 추워서 얼른 이마트로 달려갔습니다.

고민고민하다가 저번에 못사왔던 컨백터 생각이 나서..


밤 10시 다되서 이마트 가서 얼른 집어왔습니다.



요런 모양인데 심플하니 참 예쁨니다.

당췌 뭐하는건지 모르게 생기기도 했죠.


자넨 어떤 원리인가?

여튼 용도는 전열기 입니다.
전기로 열을 만들어 내는데, 대류방식을 이용합니다.
물을 데우거나, 뭘 연소시키거나..하는 방식이 아니라서 산소를 태우지 않습니다.
라고...장점을 설명하는 책자를 읽었습니다 ㅡ.ㅡ;



위를 보면 뻥...하고 뚫려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쪽도 똑같이 뚫여 있습죠.

아래의 찬공기를 데우면서 뜨거운 공기가 위로 올라가는 자연스러운 현상을 이용해서 공기를 순환시킵니다.

그래서 위쪽구멍에 손을 대면 열기가 느껴집니다.


예를들면 대장간에서 시뻘걷에 달궈진 쇠를 두고 한 30cm정도 거리에서 손을 대고 있는듯한 기분? 그런 열기? 가 느껴집니다.

감이 오시나요?


구성품은?

박스는 아래와같이 생겼습니다.

검색해 보면 이마트에서 파는 물건과 주로 인터넷에서 판매되는것들과는 모델명이 좀 다릅니다.

물론 이마트에서 파는것도 인터넷에서 팝니다~

자랑스럽게, 1000w라고 써있습니다.

전기를...엄청 빨아먹겠다는 무언의 경고로 보입니다.

요로코롬 탄탄하게 포장을해 놨습니다.

꺼내보니 본체, 받침, 설명서가 들어 있네요.


조립하는 방법은 매우쉽습니다.

나사 8개만 조이면 됩니다.

근데..귀찮네요.

전동 드릴 꺼내기가 더 귀찮아서 참았습니다만...


절대 바람 나오는 토출구를 막으면 안된다고 되어있는데, 아까 제 비유처럼 달궈진 쇠 위에 뭘 올려놓으면 안되겠죠?

사실 바람이 뿜어져 나오거나 하지 않습니다. 열기가 흘러나오는 겁니다.


조작은 어떻게?


측면부 한쪽에는 아래와 같이 터보 버튼과 다이얼이 두개 있습니다.

터보는..뭐 터보 버튼이고
강 / 약을 조절하는 다이얼과 on/off를 조절하는 다이얼이 있습니다.

온도를 조절하는 방법은 일단 강으로 틀어놨다가 원하는 온도가 되면 "약"쪽으로 돌립니다.

그럼 딸각 소리가 나는데, 현재 온도로 고정되어 동작하게 됩니다.


사실 한단계 상위모델도 있었는데, 1200w로 좀더 크고 wifi에 연결되어 원격으로 제어할 수 도 있습니다.

근데 전 전열기에 wifi가 무슨 필요가 있을까 하는 1초짜리 고민을 하고나서는 직관적인 다이얼이 더 편해 보이더군요.


좀 켜놓고 있으면 금세 온도 표시가 바뀝니다.

맨 처음 사진과 비교해 보면 빨간색으로 바뀐걸 알수 있습니다.

하지만 커버는 손이 녹을?? 정도는 아닙니다.

손을 살짝 붙이고 있을정도로 뜨겁니다.


너의 효율은!!!!



마지막으로 붙어있는 소비효율 표시 입니다.

할말이 없습니다..

켜놓고 살았다간 전기세 폭탄을 맞겠네요.


추가적으로 컨벡터는 거실용이라든가 큰 공간용이 아닙니다.

물론 용량이 크다면야 상관없겠지만 마트에서 파는 1000w, 1200w 짜리는 방하나 정도 커버하는데 적당합니다.

거실에 틀어두면 전혀~~효과가 없다는..


참고로 1000w 짜리는 129000원, wifi가 되는 1200w 모델은 149000원 입니다.


반응형

'소소한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광명시장 방문기#1 클로레라(클로렐라?) 수제 햄버거  (0) 2017.12.06
카카오 프렌즈 맥도널드 인형 구입!!  (0) 2017.12.04
남산 돈까스  (2) 2017.12.02
북촌의 골목길~  (0) 2017.11.25
덕수궁 돌담길  (2) 2017.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