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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돌담길

category 소소한 일상 2017. 11. 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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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점심시간을 째고 산책을 나왔습니다.


오늘 가볼곳은 덕수궁 돌담길 입니다.

회사가 종로이다 보니, 종묘를 비롯하여 궁궐까지 투어하게 되네요.

다음번에 창경궁이나 창덕궁을...쿨럭..


날이 추워서 을지로입구부터 지하로 걸어서 나왔습니다.

을지로쪽 라인은 지하상가로 쭉 이어져 있어 참 다니기 편함니다.

추우나

더우나

비오나

지하가 짱입니다.


돼지왕이는 서울 지하철 전역이 지하도로 연결되어 있으면 좋겠다고 하더군요.


덕수궁 돌담길이 낙엽이 참 좋다던데, 시기를 놓친것 같습니다

이미 낙옆은 다 떨어지고 없네요.

게다가 바닥에 청소까지 말끔하게 되어 있습니다.

낙옆 한장 보기 힘들지만 살짝 풀린 날씨에 직장인들이 삼삼오오 모여 산책을 즐기는 모습이 보기에 좋습니다.


걷다보니 나무에 알록달록 옷을 입혀 놨네요.

털실로 한땀한땀 떠서 만든 겨울옷인데, 누구 아이디어 인지 시청 직원 상줘야 할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털옷 위에 흰색으로 자그마하게 택이 붙어있는데, 사진으로 작게 보이긴 하네요


자세히는 읽어보지 않았지만 아래와 같은 문구들이 써 있습니다.

"세금 안썼어요~"

"할머니들이 손수 떳습니다."


대충 읽고 왔더니만 기억이 잘 안나네요.

여튼..각기각색 예쁜 털옷들을 입혀 놨으니 주말라도 꼭 들려서 구경해 보시길 바랍니다.

주말에는 아마 사람 엄청 많겠죠?



이번주 쯔음~해서 다시 한번 갈 일이 있다면 더 예쁘게 찍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산책도 점심거를만큼의 의미는 있었던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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