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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솜 포레스트 - 풍경, 스파, 시설(1)

category 소소한 일상 2018. 10. 2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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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솜 포레스트에 다녀왔습니다.

시크릿가든의 촬영지로 알려져 있는데, 프리미엄 리조트이고, 전체가 단독 빌라로 되어있는 형태가 특이합니다.

좋다는 얘기를 하도 들어서 이번에 방문해 봤습니다.


입구는 박달재 자연휴양림과 같습니다만, 입구에서 좌회전하여 더 올라갑니다.

단풍이 절정은 아니지만 예쁘게 물들었습니다.

전동카트가 다닐수 있는 포장도로가 있고, 각 빌라가 산속 곳곳에 흩어져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다닐 수 있는 오솔길 들이 나 있습니다.


 


대부분의 편의 시설과 식당이 리조트가 시작되는 본관에 건물에 있는데 숙소는 산속에 나눠져 있기 때문에 위쪽에 있는 숙소를 배정 받는다면 걸어서 다니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다행이 저는 중간쯤의 숙소를 배치받아 조식먹으러 다닐만 했는데 맨 꼭대기 숙소는 걷기엔 언덕의 경사가 높아 힘들것 같네요.

하지만 뷰는 훨씬더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리조트 입구 본관 건물에 주차장이 존재하고 각 빌라로 이동시에는 전동카드를 이용합니다.

체크인/체크아웃시에 한번씩 무료이고 1일에 한번 이용할수 있는 쿠폰을 줍니다.

2박3일 있었더니 쿠폰을 두개 주네요~


추가로 더 이용하려면 1회당 5000원의 요금을 내야 합니다.

작년까지는 전동카트 이용이 무료였던거 같던데, 리솜 경영난으로 유료로 변경된것 같습니다.

첫번째사진은 맨 꼭대기에 위치한 빌라들의 모습이고, 굽이굽이 길이 돌아가는 길목마다 사진처럼 6~8개의 빌라가 존재 합니다.


일반 콘도처럼 크게 건물을 짓고 객실을 넣었다면야 모르지만, 이렇게 독채로 지으면서 비용이 어마어마하게 들어갔을것 같네요.

그에 비해 이용금액은 일반 리조트와 비슷합니다.


비수기인 가을시즌 평일에 방문했더니 한산하고 너무 좋습니다.

성수기 주말에 갔었던 지인말로는 로비에서 체크인하는데만 한시간이 걸렸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이동을 전동카트로만 해야하기 때문에 사람이 많을 때는 대기가 길수밖에 없습니다.

산길을 오르는데 짐을 가지고 올라갈 수도 없으니, 어쩔수 없습니다.


가능하면 주중에 이용을 추천드립니다.

(연차쓰고 가니 좋네요~)

  

실제로 투숙했던 방 입니다.

2층을 배정받았고, 입구는 모습 입니다.

28평형을 받았는데, 생각보다 내부는 엄청 작아요. 28평형이란게 문앞에 데크까지 다 포함한 면적인지 원..


Have 9 스파

보통 스파를 하기위해 리조트를 많이 방문한다고 들었습니다.

리조트 내부의 Have 9 스파가 유명한데 투숙하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혹 숙박을 하지 않더라도 제천을 지날때만 들려서 반나절 스파를 하는것도 추천 드립니다.


금액은 56000원? 정도로 매우 비싼편입니다.

다만 스파는 비싼 비용 만큼 시설이 잘되어있습니다.

소셜커머스를 이용해서 구매하면 40~5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니 미리 구매하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참고로 소셜커머스로 구매하는 티켓은 당일 사용이 불가합니다. (적어도 주중 기준 하루 전에는 구매해 둬야 합니다.)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유스풀도 있고, 각종 테마가 있는 스파가 잘 구비되어 있어 부모님이 정말 좋아하셨습니다.

외부에는 큰 스파 풀과 함께 큰 돌의 내부를 파서 만든 2~3인용 돌 스파(?)가 몇개 있습니다.

이런 작은 스파 이용시 주말에는 길게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만 평일에 가니 텅텅 비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역시..평일에 가는게....


수영복을 준비해야하며, 수영모도 필수입니다만 캡모자를 써도 무방합니다.

전 방수팩이 없어 사진은 못찍었지만 검색해 보면 여기저기 사진들이 좀 있습니다.


조식

조식은 여타 리조트와 마찬가지로 뷔폐식 입니다.
가격은 17000원인데, 투숙객 10% 할인과 미리 예약할인을 받으면 10% 추가로 할일은 받을 수 있습니다.
총 20%할인을 받으면 13600원 입니다.

미리 예약 할인은 전일 오후 7시까지 전화로 예약하면 받을 수 있습니다.
사실..
먹을건 별로 없습니다.
리조트 조식이 다 그렇듯이 가격대비 효율성은 매우 떨어집니다만, 산속에 쳐박혀있는터라 밖에서 먹으려면 차를 타고 나가야 합니다.
저는 이틀 모두 다 먹었는데, 두번째는 먹지 말껄..이란 후회를 했습니다.

그냥 한번정도는 경험상 먹어볼만 합니다.
이건 각자의 판단에...

리조트 올라가는 길에 몇개의 식당이 있는데 꽤 괜찮습니다.
자세한 식당 리뷰는 따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가을 단풍도 멋드러졌으나, 겨울에 눈내린 풍경도 정말 좋을것 같습니다.

내년초 평일에 또 한번 와야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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