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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을 모시고 대만 여행을 왔습니다.

(지금 대만에서 쓰고있는중이라..)

총 네명이라 방을 두개씩 할까도 했지만 네명이서 방을 나눠서 쓰는것도 좀 애매하기에, 네명이 함께 들어갈수 있는 Family sweet room을 예약했습니다.


일단 에버그린 호텔 관련해서는 평이 좋더군요~

사진상으로는 인테리어가 약간 올드하다 싶었는데, 일단 가족룸을 구할수 있는 호텔이 많지 않고, 위치도 좋기에 예약했습니다.

일단 거실 모습닙니다.

쇼파와 티비는 물론이고, 쇼파앞에 협탁과 차를 마실수 있는 탁자, 사무를 볼수있는 책상까지 각기 따로 존재합니다.

차를 마시는 협탁에서는 과일을 깎아먹고, 쇼파 협탁에서는 편의점에서 사온 주전부리와 맥주한잔.

그리고 사무 책상에서는 블로그도 쓰고 형은 노트북으로 업무정리도 하면서 공간을 알차게 썼더랍니다.


이 호텔의 조건을 정리해 보면

1. 가족 스위트룸이 존재한다.

2. 공항에서 버스로 바로 올수 있다. (호텔 앞에 공항버스 정류장이 있음)

3. 송강남경역 (송지아우 난징)역과 가까워 지하철 역세권이다~

4. 조식이 대박이다. (이건 따로 아래서...)

5. 방이 매우 깨끗하다.

6. 방에 매일 물과 과일을 채워준다.


위치조건

일단 타이페이 숙소의 조건은 "메인역과 가까워야 한다" 였습니다.
Orange line에 위치한 Songjang Nanjing (송지안 난징)역은 타이페이 메인역과 두정거장 차이 입니다.
물론 한정거장 가고 갈아타고 한정거장 가야 하지만 타이페이 여기저기를 돌아다니기엔 중간에 위치했다고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었보다 공항 버스가 호텔 앞에서 정차 합니다. 따라서 입국후나 다시 출국할때 호텔에서 나가서 바로 짐싣고 움직일 수 있습니다.

방 상태

방은 특이하게 ㄷ자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한쪽은 거실, 한쪽은 침실이고, 중간은 화장실 입니다.
인테리어는 나무색과 황금색의 조합인데, 약간 올드하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방 청결도나, 서비스는 매우 좋은편 입니다.

침실 맨 끝에는 이렇게 옷장과 금고, 가방을 펼칠수 있는 공간이 따로 존재합니다.

매일 과일을 채워 주기도 하고, 술과, 과자 빼고 먹을건 다 공짜 입니다. ㅎㅎㅎ



생수도 네병씩 매일 채워주기 때문에 따로 물을 사먹을 일도 없었습니다.

조식

일단 여기 조식을 먹고 감탄했습니다.
"조식이 괜찮다"란 후기가 있긴했지만, 조식이..뭐 다 조식이지라고 생각했지만, 여긴 조식에 메인 요리가 있습니다.
일단 다른 호텔과 유사하게 뷔페식으로 가져다 먹게 되어 있고, 메인 메뉴를 하나 추가하여 시킬수 있습니다.
메인 메뉴에는
- 콘지 Congee
- 샤롱바오
- 스테이크
- 감자튀김과 치즈를 녹여 올린 빵
- 우육면
- 볶음밥
등등...

메인 메뉴를 먹어야 하니 뷔페식은 조금만 가져와서 먹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뷔페가 다른 호텔에 비해 가지수가 적거나, 맛없지 않습니다.

메인 메뉴가 있는 조식은 처음 봤네요.
아침먹으면서까지 사진을 찍어야 하나 싶어 조식 사진은 안찍었습니다만, 조식은 정말 좋았습니다.
조식은 꼭 신청해서 드시길 추천 드립니다.

단점

모든게 완벽한 호텔은 없듯이 여기에도 단점이 있습니다.

4인룸인데도 불구하고, 화장실이 하나 입니다.

물론 다른방에 비해 화장실 크기도 두배이고, 샤워실과 스파욕조가 있긴 하지만 스파 욕조를 따로 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세면대나, 변기, 샤워실이 분리되어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남네요.

총평

가족 스위트룸이라 다른 룸의 두배의 크기를 쓰기도 했지만, 위치나 서비스면에서 매우 만족했습니다.
노트북을 펴고 무언가 작업을 할수 있는 책상도 따로 준비되어 있었고, 침실과 거실이 완벽하게 분리되어 있어 거실 소리가 침실에서 잘 안들릴 정도였습니다.
다시 타이페이에 오게되면 다시 숙박할 만큼의 인상을 주기도 했고, 다른사람한테도 추천할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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