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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에서 호텔 선택의 조건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 수영장이 딸려서 애가 물놀이를 할수 있다.
  • 바다 붙어있어서 걸어서 해변으로 나가서 애가 물놀이를 할수 있다.
  • 도심에 있어서 근처 식당이나 마트에 걸어갈 수 있다.

좀 저렴한 호텔들도 있긴 했는데, 위 조건을 만족하는 하얏트 호텔을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출국 직전에 렌트를 해서 가긴 했죠..ㅡ.ㅡ;


일단 호텔은 오래되서 호불호가 갈리는것 같습니다.

이름만큼이나 명성이 있는 호텔이긴 하지만 세월엔 장사가 없으니까요.


건물의 로비나, 방의 문틀, 책상등등 디자인은 old 하지만 깨끗하게 청소되어 관리되고, 직원들도 친철하여 괜찮았던것 같습니다.



저 창문을 열면 바로 침실과 연결 됩니다.

따라서 불편하다고 하셨던 분들도 있는데, 저는 뭐 나름 개방감 있고 괜찮았습니다.

샤워공간과 손씼는 공간, 화장실이 전부 분리되어 있는것도 괜찮은 장점 입니다.

왼쪽편에 보이는게 주차 건물 입니다.

들어갈때 방 호수를 물어보긴 합니다만 큰 의미는 없는것 같고, 1A,1B,2A,2B...등등으로 층이 나눠져 있는데, B로 시작하는 층에 주차를 해야 바로 엘레베이터를 탈수 있습니다.

수영장에서 바로 해변으로 나갈수 있습니다.

수건을 빌려서 바다에서 놀아도 되고, 수영장에서 놀아도 됩니다.

모래가 정말 곱기도 하고, 좋네요~



제가 있었던 방은 5층 이었는데, 바다가 웬만큼 보입니다.

사실 모든 방들이 오션뷰이긴 한데, 저는 싸이드쪽에 있었습니다.



일단 하얏트에 묶으면서 장단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장점

- 호텔이 깨끗하다 (정리 및 관리가 잘 되어 있다)

- 로비에서 수영장으로 바로 갈수 있고 수영장에서 투몬 비치로 바로 나갈 수 있다.

- 수건대여도 충분히 해준다.

- 호텔을 걸어서 나가면 바로 번화가가 위치하여 접근성이 좋다 (쇼핑, 식당, 편의점 ABC Store )

- 한국인 직원 몇명이 상주하여, 그냥..한국 호텔 같다.


단점

- 조식이 매우 별로다. 가지수는 좀 되지만 먹을게 없음..

- 사람이 항상 많다. (조식도 줄서서 들어감. 체크인도 줄이 길었음)


호텔 이용 팁

애들이 있다면 조식을 이용하는게 편합니다.

어차피 밖에 나가도 비싸기도 하고, 밖에 걸어서 나가기엔 너무 덥고 습합니다.

차로 가기엔 너무 가깝고;;


조식을 포함된 숙박이라면 체크인 할때 조식 쿠폰을 줍니다.

근데 이 쿠폰으로 점심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11시반 부터는 점심으로 이용할수 있고, 사람도 많지 않아서 쾌적하고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습니다.

조식은 뷔페식이고, 점심은 샐러드 뷔페에 메인메뉴 하나를 주문할 수 있는데, 점심이 훨씬 괜찮더군요.


따라서 정말 난 오전에 꼭 밥을 먹어야 한다가 아니라면 여유롭게 늦잠자고 일어나서 11시반 점심을 먹는것도 매우 괜찮습니다.


마지막으로 일몰 사진..

일몰은 건비치가 좋다고 하는데, 방에서 바라본 일몰도 참 좋았습니다.

있을때는 좋은지 잘 몰랐는데, 와서 사진을 다시 보니 다시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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