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여행의 시작..T로밍

와이프가 둘재 임신중이라서..

첫째가 거의 두돌 직전이라 괌에 다녀왔습니다.

다들 괌에 다녀오자나요.

두살되기 전에 공짜 비행기를 타러..

저 역시 속물인지라 공짜 비행기를 타겠다는 심산에 괌에 다녀왔습니다.

해외에 가면 항상 로밍이 문제 입니다.

8~9년전만 하더라도 호텔 와이파이에 붙어서 굽신굽신 데이터를 썼고, (이때는 호텔 와이파이도 유료라서 로비에 내려와서 무료 와이파이를 쓰곤 했죠)

3~4년전에는 현지 선불 SIM 카드를 사서 쓰고 했습니다.

그러다가 와이파이 도시락이란게 나오면서, 그리고 가족여행이 해외여행의 주된 목적이 되면서 와이파이 도시락을 대여해서 쓰고 했죠.

하지만 와이파이 도시락은 망이 살짝만 안좋아도 끊어지기 일쑤에, 보조배터리를 항상 물려서 사용하는 배터리 킬러 였습니다.

와이파이 도시락님 배터리 수발 드느라 항상 노심초사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저번달에 대만 여행을 가면서 처음으로 비싼돈 주고 T로밍을 사용했습니다.

편리함의 신세계지만 역시 돈이 많이 들더군요.

하지만 최근 사이에 이통사들이 로밍에 신경을 많이 쓰면서 데이터 사용에는 꽤 관대해 졌습니다.

이번에도 괌에 가면서 와이파이 도시락 따위..

그냥 돈주고 데이터 로밍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죠.

그러나 이게 왠일..

T로밍이 괌, 싸이판은 무료 입니다.

대박....

T world에서 신청만 하면 내 데이터를 그대로 괌이나 싸이판에서 사용할수 있습니다.

..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라면 괌에서도 무제한 데이터를 사용 가능한거죠.

모르고 와이파이 도시락 빌렸으면 배아파서 땅을 쳤을수도..ㅠ.ㅠ

타 통신사는 모르겠으나 일단 로밍은 SKT가 짱인듯 싶네요.

괌이나 싸이판 가시는분들은 꼭 T world에서 로밍 신청해 가시기 바랍니다.

괌은..

그냥 제2의 한국이라..

공항 면세점에서 T 멤버쉽 15% 할인도 됩니다.

추가로 로밍이 되었으니 T전화 Baro도 이용할수 있습니다.

전화도 공짜...데이터도 공짜에 멤버쉽 할인까지 되는데다가, 식당이든 호텔이든 95%는 한국사람 같더군요.

여기가 한국인지..미국령인지..헷깔릴정도

바로(Baro) 사용 후기는 (대만에서 사용했던 후기)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tourspace.tistory.com/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