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에 왔는데, 리티디안 해변에 안가볼 수 없습니다.
숙박은 하얏트에서 해서 바로 앞에 투몬비치가 있지만 사람맘이 또 안 그렇습니다.
집앞에 있는 빵가게 보단 길건너 10분 걸어가면 있는 맛있는 빵가게라고 소문난 곳을 가게 된다는...
사실 리티디안 해변을 가기위해 렌트를 한것도 있었기에 아예 해수욕은 Ritidian Beach에서 하자고 정하고 출발했습니다.
가는길
리티디안 해변은 괌의 북부 끝에 있습니다.
투몬비치에서 차로 약 40분 정도 걸립니다.
괌이 사실 크기 않기 때문에 어딜가더라도 시간상의 제약을 받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렌트하고 다니면 편합니다.
괌 렌트편에서 언급하기도 했지만 대부분 프로모션으로 기름 한 탱크는 무료 입니다.
이런 이벤트를 할수 있는 이유가, 4일을 탔는데, 기름 반을 쓰기가 쉽지 않습니다.
또한 가는길이 험하다
SUV 빌려야 한다
타이어가 펑크날수 있으니, 보험처리되는 니싼 렌트카를 해야한다.
라는 말들이 많은데, 그냥 일반 승용차 렌트해도 충분합니다.
길도 많이 포장되어가고 있는 중이고, 해변 거의 도착해서 나오는 비포장 도로 역시 이미 평탄화 작업이 되어 있어 작은 자갈정도가 있는 정도라 승용차로 충분 합니다.
렌트가 관련 글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https://tourspace.tistory.com/190
주차장
미국답게 그냥 대충 널찍하게 만들어 놨습니다.
나무 아래도 주차할데가 많으니, 그늘에 세워둘 수 있습니다.
이미 많은 차들이 와 있습니다.
SUV는 거의 없죠?
그리고 대단한건, 저차 전부 한국사람이 렌트한거랍니다..
해변 가는길
다른 해변도 마찮가지지만 리티디안 해변역시 샤워시설이나, 탈의실이 없습니다.
따라서 갈때 호텔에서 수건을 충분히 챙겨서 올때 잘 닦고, 차 시트에도 깔아놓고 와야 합니다.
수영복 입은채로 운전을 해야하니, 샤워가운을 가지고 오시는 분들도 많다고 하네요.
여튼 수건은 많은 수록 좋다!!
주자장에서 해변은 매우 가깝습니다.
이미 수영복은호텔에서 입고 출발한 터라 쭐래쭐래 걸어 들어 갑니다.
그래도 여긴 다행이 해변 직전에 숲이 있습니다.
하와이의 하나우마 베이에는 숲이 없어서 타죽을뻔...
짜란~ 걷기 시작한지 2분만에 바로 바다가 보입니다. ㅎㅎ
Ritidian Beach
물이 엄청 깨끗하고 얕기 때문에 애들과 함께 놀기에 좋습니다.
그리고 아주 고운 알갱이로 된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습니다.
투몬베이는 밀가루같은 모래라면, 여기는 산호가 갈아지고 갈아져 정말 부드러운 알갱이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자리만 잘 잡는다면 이런 나무밑 그늘도 선점할수 있습니다.
짐 풀어놓고
해수욕하고
와서 과일 까먹고~
믿기지 않겠지만
사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한국사람입니다.
한국사람한테만 유명한건지..
그냥 수영하다가 툭 부딪히면, "앗. 죄송합니다" 라고 말씀하시면 됩니다...
해수욕이 아니라 그냥 괌 드라이브겸 관광지처럼 들렸다가 와서 가는 사람들도 있던데,
"우와 진짜 내 생이 이런 해변은 처음이다. 최고다"를 연발하고 갔습니다.
사실 좋기는 정말 좋은데, 투몬 비치도 좋기 했습니다..ㅎㅎㅎ
주의 사항 및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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