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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에서 맛집 찾기란 참으로 어려운것 같습니다.

여행책자에서도 보고 구글맵에서 후기도 찾아보고 했는데, 일단 호텔(하얏트) 근처에 있는 식당으로 찾았습니다.

하얏트에서는 조금만 걸어 나와도 번화가 이기에 식당이 많습니다.


하지만 분명!! 뜨네기 관광객을 위한 식당이라 불안불안..

책에서 추천한 라멘집을 검색해서 들어갔습니다.


후지이치방 라멘은 1호점과 2호점이 있는데, 구글네비로 가까운데 찍어서 가시면 됩니다.

저는 2호점에 갔는데, 이건뭐..한국인지...외국인지..

괌까지가서 3박4일 일정에 한식을 먹을순 없지요.

보나마나 가격은 두세배 비쌀듯 하고 ㅠ.ㅠ

2호점은 건물 뒤로 주차가 가능하지만 꽉차 있습니다.

주차가 헬이더군요.

호텔과 가깝다면 걸어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실내는 바 테이블 처럼 생긴곳 하나와, 4인석으로 앉을수 있는 자리로 되어 있습니다.

가게가 그리 크진 않습니다~

주방이 훤히 보이는 구조인데, 날도 더운날에 라면끓이느라 주방에서 일하시는 분들 엄청 더울것 같습니다.ㅠ.ㅠ

 

 

음식이 나오기전에 메뉴판 부터 후다닥 찍습니다.

가격은 매우 착한 가격이네요.

라멘이 $9.5 정도에 볶음밥 종류는 $9 정도 입니다.

아..

괌에서 들어가본 식당중에 ABC 스토어 스팸 주먹밥 이후로 역대급으로 싸네요.

우리나라돈으로 환산하면 둘다 만원이 넘는가격이지만, 여기서 이틀만 있어도 저 가격은 엄청 싸다고 느껴집니다.

일단 아들래매도밥을 먹어야 하니 계란 볶음밥을 시켰습니다.

양이 어마어마 하네요.

진짜..양 많습니다.

이건 다 못먹고 남겼네요.

교자만두 입니다.

7개를 주는군요~

그냥..한국 이태원 일식 라멘집에서 시킨맛과 똑같습니다.

만두는 못해도 중간은 가는데, 이건 꽤 괜찮습니다.

그리고 미소라멘~

이게, 양도 많고 고기도 많은데 문제는 짭니다.

구글 리뷰에도 짜다고 써있어서 설마설마 했는데, 가게 주방장은 구글 리뷰를 안읽나 봅니다.

고객의 피트백이 얼마나 중요한데...

이거 먹고 호텔 들어와서 물 엄청 먹었다는..

다먹고 나니 $24불정도 나왔네요.

괌에서 먹은 끼니중 제일 싸게 먹었는데, 가성비 및 맛을 모두 고려해서 괜찮은 순서로 뽑으라면 2위 정도 됩니다.

1위는 햄브로스, 꼴지는 프로아..


일단 음식이 많이 짭니다.ㅠ.ㅠ

괌사람들이 짜게 먹는건지...

그리고 양이 엄청 많앙서 볶음밥 같은경우 남으면 싸주기도 하더군요.

하지만 어차피 호텔들어가면 버릴꺼라 저는 그냥 사양했습니다.


호텔과 가깝기도 하고 짜지만 그러저럭 먹을만은 합니다.

혹시라도 갈 식당을 못 정했다면 한번쯤 가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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