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을지로 곱창 맛집 우일집

category 소소한 일상 2019. 7. 1. 23:44
반응형

회식으로 곱창을 먹으러 갔더랩니다.

곱창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몇년에 한번씩은 땡기는 터라..

비싸기도 해서 회식으로 한번 먹으러 가자고 졸랐습니다.

검색해 보니 을지로에 우일집이란 곱창 맛집이 있다고 하더군요.

엄청 커 보이지만 실상은 가게가 엄청 작습니다.

 

가게 안쪽에는 몇 테이블 못 앉는거 같고..

인기는 많고 하니 옆 골목에다가 간이 탁자를 쭈~~욱 펴 놓더군요

나름 운치가 있을수도 있고 하지만 보이는것 만큼 낭만적은 아니였습니다.

골목이 너무 좁아요..

  

찬은 조촐하게 나옵니다.

예상할수 있는 기본 찬인데 선지국이 나오더군요.

저희 동네는 뚝배기에 한그릇씩 끓여서 나오는데, 여기는 그냥 한그릇씩 떠다가 줍니다

 

여기는 일단 기본적으로 익혀서 나오지는 않습니다.

생 곱창과 대창, 양 나오는데, 일단 신선하더군요~ (모듬을 시켜 먹었습니다.)

하지만 기름도 많이튀고..ㅠ.ㅠ

천성이 게을러서 어느정도 구워서 나오는게 더 좋긴 하더군요.


무말랭이랑 배추는 계속 리필해 주시는데, 곱창 특성상 계속 느끼해서 무말랭이가 계속 땡깁니다.

맛도 괜찮고, 곱창도 신선했는데, 자리의 불편함이나, 가격면에서는 그냥 무난했습니다.

곱창을 좋아한다면 가끔 가볼만 합니다.

(저는 걍 동네 익숙한 부추 곱창집을 가는게 나을것 같네요.)



반응형

'소소한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PC 업그레이드 #1] GAMMAX 400 쿨러 개봉기  (0) 2019.07.29
수박 대소동  (1) 2019.07.28
회사 야유회 설맥 바베큐  (0) 2019.06.20
회사 워크샵 골든 서울 호텔  (1) 2019.06.09
을지로 맛집 음식백화점  (2) 2019.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