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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에서 제공하는 블로그 통계를 보고 있자니, 유입경로 1순이는 구글이요. 2순위는 싸이트 직접 방문(아마 내가 계속 들락날락 거리면서 보는것도 일조하지 않을까 싶고) 3순위가 다음검색 그리고 나머지들로 이루어 지고있다.


나 역시 개발할때 검색하는것 이외에는 물건을 사거나, 리뷰를 보거나, 여행정보를 얻는등 모든 정보는 네이버를 통해 검색하는데 왜!! 내 블로그는 네이버를 통해서 유입되는 양이 없는지가 참 의아하다.


희안하게도, 네이버에서 키워드로 검색하면 내 블로그는 거의 노출되지 않는다.

사실 내 블로그의 1순위 목적은 정보의 전달이고, 두번째의 목적은 개인적인 공부의 기록이다.

후자가 1순위 였다면, 굳이 블로그를 높임말로 쓰지 않았을듯 싶다. (작성하는 시간상 훨씬 비효율적이다..)


하여튼 간에 무심결에 네이버창에 내 블로그 주소를 쳐 보니, 내 블로그를 참조로 걸어놓은 네이버 블로그들이 어느새 3페이지가 넘어간다.

뿌듯하기도 하면서, 어떤 블로그는 내용 그대로를 복붙해서 자기 블로그에 써 놓은 사람도 있다.

음..

사실 블로그 하나 쓰는데, 짧게는 20~30분, 길게는 반나절 이상걸리기도 하기 때문에 (특히나 개발 관련 블로그) 굉장히 수고스러운 일인데, 그냥 날로 먹는것 같아 기분이 썩 좋지만은 않다.


하지만 그 사람 블로그에 들어가보니 그런식으로 여기저기 블로그에서 긁어다가 붙인 글이 어마어마하다..

정작 자기가 쓴글은 손가락에 뽑힐정도..저러다가 저작권으로 소송 당할까 싶으면서도, 난 뭐..그래도 참조라고 링크라도 걸어줬으니..라고 넘어가기로 했다.

사실 내가 담는 내용들도 내가 직접 언어를 개발하거나, 라이브러리를 개발하지 않은 이상, 다 다른사람이 써놓은 문서나, 책, API document를 보고 정리한 글이니, 그놈이 그놈이기도 싶고....


뭐..오늘도 lucene api 문서보고, 예제 돌려보고, 바꿔보고 하면서 블로그를 쓰고 나니 새벽 5시가 넘었다.

사실 블로그를 쓰기도 하지만 새벽에 봉순이 분유도 시간맞춰 먹이고 트름도 시키고 하면서 겸사겸사 쓴거라서 "사활을 걸고 쓰는 피와 땀이 녹아있는 블로그 입니다."라고는 말 못하겠다.


요샌 정말 공수가 많이 들어가는 개발블로그만 쓰고 있는데, 나도 어디가서 맛있는거좀 먹고 사진찍어서 맛집 리뷰나 여행가서 여행리뷰좀 했으면 좋겠다란 간절한 소망이 있다.

하지만 둘째가 이제 생후 16일이라..

올해는 안되겠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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