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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서울 근교로 차를 마시러 갔더랍니다.

보통은 양평까지가서 엔로제에 들리는데, 양평가는것도 가까운거리가 아니라 지우를 데리고 가기 위해서 좀더 가까운데를 택했습니다.


서울과 가깝지만 서울은 아니고,

양평의 분위기는 나지만 더 가까운..

그래서 가깝지만 잘 가지 않았던 퇴촌을 검색했습니다.


저도 블로그를 쓰지만 다른사람들 블로그는 미화된게 많아서 믿을수 없지만..

검색의 매체가 그런것 밖에 없기에..ㅠ.ㅠ


여튼 우연치 않게 서울 디아트라는 카페를 검색해서 방문했습니다.



 

일단 건물이 엄청 크네요.

커피숍 용도만은 아니라는게 바로 보입니다.

아마 카페 이름을 보면 미술 전시도 하지 않나 싶네요.

옆으로 봐도 엄청 건물이 큽니다.

근데 사람이 별로 없네용~~

실내

입구에 들어서니 엔틱한 가구와 모던한 가구로 예쁘게 포토존을 꾸며 놓았습니다.

사실 차를 마셔도 될거 같기는 한데 바깥 자리도 많이 있기에 여기는 일단 스윽~ 둘러 보기만 했습니다.

입구 한편에는 접시를 예쁘게 전시해 놓았네요.

네..

맞아요..

중요하지 않지만 그냥 예뻐 보여서 찍었습니다.ㅎㅎㅎ

카운터는 역시나 건물에 비해 작습니다.

정말 커피숍 용도는 아닌가 봅니다.

분위기를 파는 카페네요.

게다가 아메리카노도 6500원 정도로 비싸지 않았습니다.

양평 엔로제는 만원이 넘는데..ㅠ.ㅠ


카운터 반대쪽으로 빵을 팝니다.

어우..

빵이 다 맛있어 보입니다.

그냥 하는소리는 아니고, 커피숍빵 치고는 비주얼이 훌륭하더군요.

저는 동글동글한 빵을 먹었더랍니다.

가격이..비싸진 않았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빵이름도 생각나지 않음.ㅡ.ㅡ;;;


본 건물 주문하는곳의 반대쪽 사진 입니다.

넓은데 사람이 없어 너무나 평온하고 좋았습니다.

사람들은 반대편 별관 같은데에서 차를 마시는데, 거기가 계곡을 끼고 있어 뷰가 훨씬 좋습니다.ㅎㅎㅎ

그래서 주문하는 본관 1층에서는 아무도 차를 마시지 않더군요.

중앙 정원

정원이라 부를 만큼 주문하고 나오면 중간에 야외 테이블이 놓여 있습니다.
가을이라 벌레도 없고 저녁되서 조명이 들어오면 참 분위기 있을것 같습니다.
춥기 하겠지만요..

그리고 반대편으로 보이는 공간이 사람들이 1순위로 자리를 맡아 차를 마시는 자리들입니다.

계곡이 보이기에 다들 저기서 자리잡고 차를 마시네요~

저희도 저쪽 창가로 자리를 잡았더랍니다.

정말..

사람 없어서 한적하니 좋네요~

크...

잠깐 옆으로 나와서 찍으니, 건물이 크긴 큽니다.

계곡뷰 자리

계곡이 보이는 실내 자리는 많지 않습니다.

와..

카페 정말 잘해 놨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유리창 밖으로 보이는 계곡 뷰도 참 좋네요.

여름에 왔더라면 애들은 물놀이를 할수 있을 정도 입니다.

물이 유난히 깨끗했는데, 사실 이건 가을이라 아무도 물에 들어가지 않으니 그런것 같고, 여름에는 사람들이 몰릴지도 모르겠습니다.

계곡 참 좋네요~

주문한 빵 쪼가리와 커피가 나왔습니다.

나름 빵도 괜찮았고, 커피야 뭐...거기서 거기지요.


카페주변

카페를 나와서 계곡을 다리를 통해 건너갈 수 있습니다
산책로를 만들어 놨는데, 나름 운치있고 괜찮습니다.
길건너가서 카페를 찍으니 무슨...쇼핑몰 크기의 건물네요..

 

지우는 저작권이 저에게 있기에 스마일 스티커 처리 안하고 그냥 올렸습니다.

뭘 아는건지 모르는건지..그냥 밖에 나와서 좋은건지, 산책로를 걸으며 아이가 참 좋아했습니다.

나름 이 카페는 근 몇년간 다녔던 근교 카페중에 단연 최고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친구들과 한번 가야겠다는 생각도 했고, 주말에 시간되면 또 한번 와야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주말인데도 사람이 적어 한적하니 그냥 풍경보며, 단풍보며 잠깐 쉬었다 갈수 있는 카페였습니다.


서울 근교 나들이 가실 분들은 꼭 한번 들려보시면 좋을것 같네요~

(설마 제가 블로그에 올린다고 사람이 미어 터지진 않겠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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