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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닉스 파크 콘도 블루동 숙박

category 소소한 일상 2019. 12. 1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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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딜이 떠서 휘팍 콘도에서 1박을 했습니다.

물론 핫딜이라서..평일에 연차를 쓰고 갔더랍니다.

주말이나 성수기에 가면 추가금이 붙는다 하여..

월화를 1박으로 하니 사람이 텅텅비어서 너무 좋더군요~ㅎㅎ


콘도는 스키장의 왼쪽편에 있어서 스키장에 가려면 꽤 걸어가야 합니다.

또한 블루동, 오랜지동..등 콘도를 어디 받는냐에 따라서 스키장까지의 걷는 거리가 달라집니다.

보드복 입고 부츠 신고, 장비들고 걷는건 힘들어서 가능한 전 가까운 블루동을 선호 합니다.


다행이 블루동을 배정받았습니다.

(참고로 일단 체크인은 블루동 1층에서 해야 합니다.)


또한 주말이었으면, 주차하려고 주차자을 뱅글뱅글 돌았을 텐데, 평일에 가니 주차장도 자리가 많더군요

지하1층 주차장에 주차를 했는데, 아예 블루동 입구 앞에 주차를 해서 짐도 편하게 옴겼네요~


역시 평일..


참고로 짐 옴길때 마트에서 쓰는것 같은 카트가 준비되어 있으니 짐이 많으면 이용해서 쉽게 방으로 짐을 올릴 수 있습니다.


방은 약 20평짜리로 9층을 받았는데, 뷰는 주차장 뷰네요..ㅠ.ㅠ

주차장과...워터파크 건물이..

아주 잘 보입니다.ㅠ.ㅠ

온돌방 하나에 거실이 딸려있는 구조입니다.

침실방도 있긴 하지만 전 개인적으로 온돌방이 편하더군요~

세식구가 숙박하기엔 딱 적당한 크기 입니다.

사실 더 많이 와도 충분히 잘수 있을것 같긴 했습니다만..ㅎㅎ


간단한 조리기구가 준비되어 있고, 후라이팬과 냄비 두개가 있더군요.

보통 삼겹살 굽지 말라고 후라이팬은 없는 콘도도 많은데, 여기는 기본으로 있습니다.

물론 냄새나는 음식은 조리하지 말라는 문구가 적혀 있지요~

4인실 답게 이불과 배게가 가지런히 놓여 있습니다.

 

화장실을 보니 깨끗하게 리모델링한 모습입니다. (언제했는지는 모르겠지만 1~2년 사이에 한거 같습니다.)

여튼 화장실은 깔끔하게 잘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거실창으로 저녁엔 찬바람이 새어 들어오더군요.

저는 거실에서 티비보다가 잤는데, 커텐 아래로 찬바람이 솔솔 들어옵니다.

2중창이면 좋았을텐데, 단창이라서 아무래도 강원도 칼바람을 막기엔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스키장쪽 뷰라면 야경이 꽤 괜찮았을텐데, 아쉬움이 남습니다.

바닷가 가서 오션뷰는 사실 크게 중요하다고 생각되지 않는데 (어차피 밤에는 깜깜해서 아무것도 안보이므로) 스키장뷰는 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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