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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category 소소한 일상 2020. 11. 2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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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에서 올라오는길에 괴산에 들렸습니다.

유명하디 유명한 문광저수지를 보기 위함인데, 시기상 피크는 살짝 지난거 같더군요.

사실 사진만 보면 아..저 낙옆길을 걷고 싶다란 생각이 절로 듭니다.

호수 둘레로 심어진 노란 은행나무가 저수지를 둘레로 한폭의 그림같은 분위그를 만듭니다.

물안개가 끼었다면 더 멋있었을텐데, 오후 5시가 넘어서 도착한지라 어둑어둑해지기 시작하네요.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은 많았습니다.

주차장은 괘 넓고 많은데, 길가 주차장은 만원이고, 안쪽으로 쭈욱 들어오면 다른 주차장에는 자리가 많았습니다.

사진 찍으러온 찍사들이 이미 한자리 차지하고 있네요.

호수 주위로 둘레길처럼 데크를 둘러놓은거 같긴 하지만, 늦기도 했고, 춥기도 해서 은행나무길만 좀 걸어보고 왔습니다.

하지만 호수의 한쪽부분 (사진에 찍힌 부분)만 은행나무길이고, 나머지는 그냥..나무들입니다.

사진만 보고 간다면...약간 실망할 수 있습니다.

이걸보러 서울에서 출발하는건 아닌듯 하고, 혹시 괴산 지날일이 있다면 들러봄직 하네요.~

그래도 이쁘긴 하더이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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