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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김치찌게 빈대떡 신사

category 소소한 일상 2020. 12. 14.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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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뜩이나 코로나로 절반 이상이 재택을 하던차인데, 나가서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셀장님이 사준신다 하여 쫄래쫄래 따라 갔습죠~)

원래 회사 근처 맛집은 이렇게 베테랑들에게 소개를 받아가는곳이 진국 입니다.

간판에는 청국장과 보리밥이 대표메뉴인것 처럼 써 놨지만, 김치찌게를 먹으러 갔습니다.

들어가기 전부터 돼지고기를 아끼지 않고 넣어준다는 인심이 가득한 곳이라는 칭찬을 하던 곳이라 기대반 설렘반으로..

옆에 명동찌게마을이라는 가게와 마주보고 있지만 메뉴와 가격이 똑같습니다.

아마 간판은 그대로 두고 빈대떡 신사가 인수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둘다 같은집 입니다.)

반찬은 사실 초촐 합니다.

그냥 메인에 집중해 보도록 합니다..ㅎㅎㅎ

3~4인분을 시켰는데, 양이 적절합니다.

사실 넷이서 먹기엔 양이 좀 적으니, 넷이라면 한 싸이즈 더 큰거 시키는게 좋을듯 하네요.

이미 모든 테이블에서 김치찌게를 시켜서 먹고 있었습니다.

청국장 맛집은 아닌걸로;;;

김치 사진만 찍혔지만 사실 돼지고기도 큰덩어리들이 숨풍숨풍 빠져 있습니다.

정말 고기를 아끼지 않고 넣어 줍니다.

팔팔 끓이니, 이보다 더 맛있을순 없다의 점심이 되었습니다.

흰밥 한숫갈과, 김치찌게 한숫갈이 더없이 행복합니다.

사진에서 보는 크기는 양푼돼지김치찌게 중 사이즈 입니다.

사실 네명이면 대자를 먹는게 푸짐할듯 합니다.

와..이집 대박..이라고는 할순 없지만 평타정도의 점수를 줘 봅니다.

점심시간에 직장인이 버글버글 대는건 다 이유가 있습니다.

적절한 가격과 합리적인인 맛인거죠~

(사실 전 이전에 포스팅 했던 을지로 한국관 김치찌게가 더 맛있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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