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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진] 강릉 IC 가까운바다풍경카페

category 소소한 일상 2022. 2. 21.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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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평에서 그냥 돌아오기가 아까워서 강릉에 들러 차 한잔 마시고 오기로 했습니다. 대관령IC와 강릉 IC는 한개 차이라서 그냥 돌아가기엔 아쉬운감이 있습니다. (물론 IC 사이 간격이 매우 넓습니다만..)

이미 검색해 보면 저와 같은 사람들이 많은지, 다양한 정보들이 많기 했는데, 그냥..강릉 IC에서 가장 가까운 해수욕장을 찍고 가면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강릉 맛집, 카페등등을 찍고 가면, 유명은 한데 IC와 너무 먼곳이 나와버리거나, 주차하는데 10~20분, 들어가서 자리 대기하는데, 20~30분짜리 카페도 너무 많습니다. 유명세 탔다고 그렇게 좋은것도 아닌데 말이죠..)

그래도 잘 모르니, 카페검색을 하다가 가까운 카페 하나를 찍고 출발했습니다.

대관령을 홀딱 넘어 바다가 금세 보입니다~

바람이 매섭게 불어서 파도가 많이 쳤는데, 해안가 도로에 주차를 해야 되더군요~..다녀와서 세차는 꼭 하는걸로..

뷰가 멋있어서 찾아 간건데, 다른건물에 반 이상이 가려져 있어서 사실 실망을좀 했습니다. 바다가 반쪽짜리 일까봐.. 사실 사천지 해수욕장 앞으로 널리게 카페입니다. 아무데다 들어가도 상관없을듯 하네요.

제가 갔던 "한눈에 바다 펜션 카페"는 1층에서는 주문을 받고, 2층에서 차를 마실수 있습니다. 테라스도 있고, 실내도 있는데, 2월에 테라스에서 먹는건 불가능할것 같고, 너무 덥고 습하지 않은 바람이 부는 4월중순쯤이면 테라스가 좋을것 같네요.

테라스는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작지만 아담한데, 날씨가 좋고 바다가 좀 잔잔 했더라면 어디 휴양지 분위기가 날지도 모르겠습니다.

실내는 예상외로 굉장히 깨끗했습니다. 월요일 오전에 가니, 사람이 하나도 없습니다. ㅋㅋ 오히려 다행인듯 싶네요.

애들 보여주러 간건데, 별로 감흥이 없어 보입니다. 애들이..뭐 그렇죠;;

주문한 커피와 레몬차, 커피콩빵이 나왔습니다. 점심때가 가까워져 주문했는데, 나름 맛있었습니다. 이 카페 별미네요~ 커피번같은 향과 맛에 속이 꽉찬 느낌?? 애들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유명한 해수욕장은 아니지만 여튼 해수욕장이라 사람들이 옹기종이 조금 있었습니다. 아마도 전부 카페 손님으로 왔다가 해변에 잠깐 내려가 보는듯 하네요.

저..위의 암초에 돌다리로 건너갈수 있도록 만들어 놨는데, 아쉽게도 파도가 많이 쳐서 건너가 보지는 못했습니다. 물벼락 맞을거 같더군요. ㅎㅎ

강릉 IC와 멀지않아서 잠깐 들렀다가 차마시고 가기엔 참 좋은것 같습니다. 사천진 해수욕장을검색하고 와서 카페에 들러도 되고, 저처럼 카페를 직접 찍고 오셔서 방문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난 검증된 곳만 가겠다!!" 싶으시면 제가 다녀온 "한눈에 바다 카페"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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