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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판교] 한정식 - 장모밥상

category 소소한 일상 2022. 4. 1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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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서판교라고는 하지만, 예전 허허벌판이던 20년부터 간간히 가든같은 밥집이 있었는데, 장모밥상은 그정도까지는 잘 모르겠고, 나름 오래된 식당입니다.

아마 장사가 잘되서 건물을 새로 올린것 같기도 하구요..(이것도 아마 한참 된 얘기일듯 합니다.)

그냥 제 추측이니 그려려니 하면 되고, 여튼 꽤 오래되었고, 입소문도 많이타 있는 식당입니다.

주차 공간은 충분하지만 워낙 대기도 많고 사람도 많이 오기 때문에 주말에는 좀 기다릴 각오를 하시고 방문하시는게 좋습니다.

입구에 들어가면 웨이팅 시스템이 아주 잘 되어 있네요.ㅎㅎ

일요일 저녁에 갔는데도 불구하고 서너팀 대기후에 입장할수 있었습니다. (물론 7명이나 갔기게 자리나기가 쉽지 않았네요.)

입구에도 몇명 앉을수 있는 좌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한정식집 답게 그릇은 놋그릇? 같은걸 쓰네요.

여기는 추가 옵션에 따라서 메뉴를 따로 만들어 놓지 않고, 일단 한정식 2만원에 추가로 음식을 주문할수 있습니다. 보쌈이라든가..돌솥밥이라든가.

음식값이 많이 올라서 결국 여기도 2만원이 넘어버렸네요.ㅠ.ㅠ

기본찬들이 정갈하게 담겨져서 나옵니다. 특이할만한 반찬은 없으나, 기본에 충실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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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보쌈과 된장찌게도 나오고, 탁자에 인덕션이 기본 빌트인 되어 있어 저렇게 놓고 있으면 찌게가 바글바글 끌어 오릅니다.

밥도 이렇게 돌솥밥으로 나오는데, 저는 애들이 둘이라 애들용으로 1인분을 추가했는데, 첫째는 걍 안먹고 자버리고..둘째도 입이 짧아가지고.. 괜히 1인분 추가했다는 생각이드네요. 남은 밥은 다른 가족들이 다 나눠서 먹고, 남기고 했습니다.ㅠ.ㅠ

직원분이 어른명수만 세서 주문을 받으려고 했었는데, 괜히 추가했나 봅니다.ㅠ.ㅠ

전체적으로 반찬이 세팅된 모습니다. 상다리가 휘어지겠다...라는 말처럼 푸짐하게 나옵니다. 그리고 찌게, 수육, 조기를 제외한 대부분의 반찬들을 셀프코너에서 리필이 가능합니다.

짠지같은것들이야 적당히 가져다 먹었는데, 애들이 있어서 물김치와 잡채는 많이 가져다가 먹었네요.

그리고 가게 나설때 반찬을 따로 팔기도 합니다. 아마도 직접 하는 반찬에 대한 자부심이 있어서 겠죠?

저는 집에서 밥을 잘 먹지 않기에 따로 구매하지는 않았습니다만, 뭐 먹어보고 맛있었다면 구매해 가셔도 좋으듯 하네요.

쓰고나서 보니 가격표를 안찍었습니다만, 위에 언급했듯이 메뉴는 그냥 한정식 하나입니다. 추가 음식에 따라 옵션을 바꾸면서 여러 가격을 제시하는 한정식집들보다는 오히려 심플해서 좋았습니다.

 

고가의 한정식집이라기 보단 주말에 부담없이 외식하기에 좋은 가게였는데, 요즘 미쳐 날뛰는 기름값에, 밀가루에..식자재 인상으로 인하여 가격이 많이오른것 같습니다.

두가족이 다 갔다더니만 그냥 한끼 먹고오기엔 부담이 됩니다만, 다들 만족하면서 먹고 나왔습니다.^^ 주말에 드라이브겸 외식을 계획하고 있다면야 한번 가볼만 합니다.

아..

그리고 처음에 장모님밥상으로 검색하다가 삽질좀 했는데, 이름 헷깔리지 마시길..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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