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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대교 달빛 음악분수

category 소소한 일상 2022. 4. 2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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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대교의 음악분수가 다시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아마도 코로나가 좀 진정?? 국면으로 들어가면서 거리두기의 완화조치가 일어나면서 재시작한것 같습니다.

비수기와 성수기의 가동시간이 다른긴 하지만 어찌되었건, 낮 12시에 한번하고 저녁 7시반~저녁9시까지 30분 간격으로 동작 합니다.[1]

20분가량 동작한다고 하는데, 노래 세곡정도가 연주되고 그에 맞춰 분수가 움직입니다.

사실 음악에 맞춰서 움직이는건지..그냥 움직이는데 음악에 맞춘것처럼 보이는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저번에는 이촌쪽에서 걸어서 들어갔는데, 이번에는 잠수교쪽으로 내려가서 반포지구? 에 차를 주자했습니다. 참고로 한강시민공원은 다~~~주차료를 받습니다.

음악분수가 나오지 않는다 하더라도 야경이 있는 한강다리들은 참 예쁩니다. 게다가 반포대교는 잠수교라는 특수한 다리로 인하여 좀더 운치 있어 보이네요.

잠수교를 걷거나 뛰어보면 여기를 배경으로 한 영화들이 아마 주르륵 떠오를겁니다.

슬슬.. 나올때가 되었는데 사람들이 이미 소식을 알고 삼삼오오 분수를 기다립니다. 저는 마지막 타임인 저녁9시꺼를 기다렸는데, 4월초에 갔더니만 바람도 불고 너무너무 춥더군요.

가끔 자리깔고 담요덮고 기다리는분들도 있었는데, 4월의 한강은 춥습니다..

이제 곧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 제한이 끝날것 같은데, 5월에는 따듯한 강바람 맞으면서 돗자리깔고 맥주한잔하면서 음악분수를 구경할 수 있을것 같네요.

음악분수는 사진으로 올리기 뭐하여 동영상을 올려봅니다. 에스파의 "넥스트 레벨.."만 듣고 추워서 왔더랍니다. ㅎㅎ

 

References

[1] https://hangang.seoul.go.kr/archives/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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