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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더그림 카페

category 소소한 일상 2022. 9. 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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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을 모시고, 아이들을 데리고 근교 나들이를 나왔습니다.

한 4년전에 방문했던곳인데, 그땐 비가 와서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이번엔 날이 좋아서인지 사람이 꽤 많았습니다.

잘 꾸며놓은 정원같은 느낌인데, 사실, 사진찍는 명소처럼 되어서 여기저기 컨셉샷을 찍을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설정샷 찍기가 좋네요.

정면에 보이는 건물은 아마 거주중인 건물이라 들어갈 수 없지만, 나머지 건물들을 거의 들어가 볼수 있습니다.

입장료가 있습니다.

해당 요금을 내면 차를 한잔씩 내어주기 때문에 비싸다면..비싸고 싸다면 쌀수도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린이도 입장료를 받습니다. (차를 한잔 주니까요~)

일단 입구를 지나면 이 건물에서 주문을 하고 커피를 받습니다. 사실 이 건물이 제일 복닥복닥하기 때문에 얼른 커피만 받고 나오시는게 좋습니다.

참고로 화장실도 다른건물이나 주차장에 있으니, 다른데를 이용하시면 한가지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단 차를 받으면 정면에 보이는 건물에 들어갑니다. 오느라 고생했으니 차한잔 마시며 숨을 돌려 봅니다.

내부는 이렇게 엔틱하게 꾸며 놓았습니다. ㅎㅎㅎ

커피받는 건물에서 차를 마실수도 있지만, 여기가 훨씬 한가지고 편합니다. 여름이라 에어컨도 빵빵하니 시원하고 좋습니다. ㅎㅎ

커피는 이렇게 나오는데, 버리는곳도 곳곳에 있으니, 잘 분리수거하여 버리면 됩니다.

건물 안에서도 사진을 찍기위한 여러 소품??들이 있습니다. 여기 앉아서 찍으면 사진 잘 나오겠네요~

저는 가족이 많아 여기에 자리를 잡고 차를 마셨습니다. 물론 애들은 뛰어다니느라 바쁩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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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은 덥지만..그래도 주욱 돌아보기로 합니다. 돌다보면 야외에 자리잡고 앉을수 있는곳도 있는데, 한여름이라 밖에서 차마시는 사람은 없네요. ㅎㅎ

주차장뷰??가 있는 이런 야외 테이블들도 있습니다. 역시나...여름은 무리입니다. 가을이나 봄이면 여기서 앉아 차마실만 하네요~

돌다보면 이런 작은집 같은 공간도 나옵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서 아기자기한 소품도 구경하고 사진도 찍으면 좋습니다.

애들 사진찍기에 딱 좋습니다. 그리고 이 작은 공간에도 에어콘이 나와서...좋네요...ㅎㅎㅎ

요런 소품도 준비되어 있으니, 컨셉사진도 한번 찍어봄직 합니다.

지나는 길목마다, 참 준비를 잘해놨다는 생각이들 정도로 관리가 잘되고 있습니다. 애들이 좋아할만한 요소들과, 연인들이 산책할만한 포인트들을 잘 갖추어 놓았습니다. 따듯한 노란빛이 감도는 가을에 다시한번 가고 싶네요~

물길을 터 놓아서 발을 담그면 앉아 있을수도 있습니다. 이런건 참 아이디어도 좋고~ 재미도 있고~

사실 이곳은 한적하게 자연을 느끼며 걷는 느낌보다는, 잘 가꾸어진 정원을 산책하고, 나무와 풀 사이사이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배치된 정말 사진찍기 좋은곳입니다.

정면에 있는 큰 잔디밭은 드라마에도 많이 나와서 건물안 티비에서 홍보 영상으로 나옵니다. 한번 들러봄직 한데~ 너무 관광객용으로 꾸며놓은것같은 기분은 떨쳐낼수 없네요.

그래도 꽤 괜찮습니다. 지나는길에 있다면 들려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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