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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으로 꼭 봐야 한다는 TV탑을 보러 갑니다.

네..사실..티비탑이 뭐 있겠어? 싶은 마음으로 발걸음을 옴겨 봅니다. ㅋㅋ

걷다보니 티비 송신탑이 보이네요. 녹색조명이을 쏴서 푸릇하게 보이지만, 색은 계속 바뀝니다.

흡사 에펠탑 같은 분위기네요.

1957년에 티비 방송을 위해 사람 손으로 철골을 들어 올려서 지었다고 합니다. 지금이야 디지털 방송 시대라 역할은 다했지만, 상징적인 건물로 남겨서 관광 상품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냥..스윽..길가다가 보셔도 되고, 젊은 친구들 데이트 하기에 좋은 장소 같았습니다.

이런 얘기를 하다니..나이가 많이 먹긴 먹었네요;;

옆에는 물의 우주선으로 불리는 오아시스21이 있습니다. 복합문화 시설이라는데, 식당, 찻집, 옷가게???도 있었나?? 아무튼  지하에 복합몰을 만들어 놓고  지붕을 씌워 놧는데, 지붕에 잔잔하게 물을 가두어 놓았습니다.

밤 9시전까지는 위에 올라가서 직접 지붕을 한바퀴 돌수도있으니, 방문해 보는것도 좋습니다.

여기도 젊은이들이 많이 온다우~

지붕만 올라가보고 아래까지는 내려가 보지 않았습니다. 9시 넘은 시간이기도 했고..하루종일 걸었더니만 다리가 아파서ㅠ.ㅠ

9시 직전에 올라가서 본 지붕 모습입니다. 물을 잔잔하게 가둬놔서 주변 건물의 그림자가 비칩니다.

지붕에 올라가서 본 티비탑 입니다. 이정도면 야경보러 올만 하겠죠?

 

주소: 3 Chome-6-15先 Nishiki, Naka Ward, Nagoya, Aichi 460-0003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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