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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역 이태리 상회

category 소소한 일상 2018. 1. 2.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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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역에 있는 파스타&피자집을 소개 합니다.


이수역만 가도 파스타랑 피자를 파는데는 많은데요. 남성역은 상권이 발달했다기 보단 주거지역에 특화된 상점과 시장이 포진하고 있어서 파스타집을 찾기 어렵습니다만, 요전에 길가에 식당하나가 생겼습니다.

금봉엄마와 함께 간만에 외식을 나왔습니다.

실내는 요렇게 생겼습니다.

노란색 조명으로 따듯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이태리식당"이란 상호 답게 1970년풍의 인테리어 입니다만 그 와중에 세련됨이 보입니다.

사실 위 사진은 사진을 좀 노랗게 보정했는데, 실제로 filter 없이 찍으면 아래와 같은 분위깁니다. ㅎㅎ



그리고 한쪽 벽면에 배달 관련된 문구도 붙어있습니다.

배민이랑 제휴해서 배달도 해주네요~

배달의 민족답게 문구가 재밌습니다.


가격은 남성역이란 특성에 맞게 적당합니다.

비싸지도 않고, 개인적으로는 저렴하다고 느껴지는 가격입니다.

그래서 부담없이 와서 먹을수 있는 가격인것 같네요.

저와 금봉엄마는 술과 음료수를 안먹기에 음식에 집중해서 시켰습니다.!!

본질에 충실해야 합니다~ ㅎㅎㅎ

다만 술안주용 음식도 존재하니, 깔끔하게 맥주한잔 하실분들은 저녁먹고나서 2차로 방문해도 될것 같네요~


기본 코스인 샐러드와 파스타, 피자를 시켰습니다.

제 성향에 맞게 무조건 고기입니다..

고기고기고기고기고기고기!!!

육덕 미트 파스타 입니다.

사실 파스타집에서 먹는형태로 나올줄 알았는데, 오븐 파스타네요.

치즈가 쫀득하니 녹아있는게 초딩입맛인 저에게는 딱입니다.

요건 모양만 봐도 알수 있듯이 "진짜 페퍼로니만 있는 피자" 입니다.

나름 페퍼로니 매니아라 반가운 메뉴네요!!

기름기가 많긴하지만, 그건 페퍼로니의 특성이니 괜찮습니다.

얇은 도우에 쭈~~욱 늘어지는 피자가 살오르는 소리가 들리네요..ㅎㅎㅎ

이건 "외할머니 냉장고 콥 샐러드" 입니다.

이름이 특이한데, 말그대로 그냥 냉장고에 있는 야채로 잘 섞어낸 샐러드인데.

맛있습니다.

감히 샐러드가!!!

샐러드가...맛있습니다.

요거 추천~~~ ㅎㅎㅎ

둘이 먹기엔 양이 많아서 마지막에 꾸역꾸역 먹다가 포기하고 피자 두조각은 포장해 왔습니다.

한조각씩 은박지로 포장해 주셨는데 집에와서 보니 핫소스와, 피클까지 다 챙겨주셨더군요.

이런 사소한 서비스에 감동합니다. 구~~~~웃!!


그리고 쿠폰을 주는데 30개를 다 찍으면 회원카드를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

30개를 언제찍나..란 생각이 들었는데, 한번에 네개를 찍어주시네요.

아마도 많이 먹으면 많이 찍어주는듯~


남성역에서 먹어볼만한 맛집입니다~

저는 괜츈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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