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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 개봉기

category 소소한 일상 2018. 1. 26.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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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따끈한 닌텐도 스위치를 구입했습니다.

용산 아이파트몰 4층 정식 매장이 있긴한데, 아랫층에서 현금을 주고 조금 싸게 샀습니다.

가격은 36만원 정도인데, 현금으로하면 34만원까지 준다더군요.

현금영수증도 가능하다고 하니, 딱히 카드를 고집할 필요는 없더군요.

색상은 이렇게 반딱거리는 빨/파 색깔과, 회색 두가지 종류 입니다.

뭐..한가지 색깔이 인기 있어서 못사거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원하시는 색상 구매가 가능합니다.

일단 뚜겅을 열면 이렇게 들어있습니다.

티비와 연결이 가능한 독이 포함되어 있기때문에 비싼거라고..애써 위안삼아 봅니다.

구성품은 위와 같습니다.

HDMI 케이블도 하나도 주고 충전기와 조이스틱용 손목 스트랩 두개.

티비에 연결해서 할때 조이스틱을 꼽기위한 더미 조이스틱.


그리고 독이 들어 있습니다.

독 뒤를 열면 세개의 단자가 보입니다.

HDMI용, 충전용 C type 단자, 그리고 USB용?? (뭐였더라....)

심플하니 잘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닌텐도 wii가 더 이쁘긴 했네요.


충전기는 요세 핸드폰에서 많이 사용하는 C Type을 사용하는데, 닌텐도에서는 보통 호환성있는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보통 자기들만 쓸수있는 그런 단자를 사용하는데, 이번에는 충전단자에 호환성 있게 C Type을 지원했다고 합니다.

저도 어디서 읽은 건데..

그게 중요한건가 싶기도 하고..

일단 전원을 넣으면 언어 선택 화면이 나옵니다.

다행이?? 한국어도 있습니다.

그래놓고는 라이센스는 영어로 나옵니다.

뭐여..

그리고 accept를 안하면 못 넘어가게 해놨습니다.

....이거뜨리...확..마..

뭐 어쩔수 없습니다.

선택해서 next를 눌러봅니다.


다음으로 지역을 고릅니다.

역시 한국어 선택이 무색하게 한국은 없습니다.

그냥 미쿡을 선택해 봅니다.

일본은...

그냥..쫌 그래요..

그리고 wifi 비밀번호를 물어봅니다.

네트웍에 붙어서 뭘 하고 싶나 봅니다.

다들 집에 와이파이 하나씩은 있으시잖아요. 통신사에서 무료로 주는..

비밀번호를 넣고 OK를 누릅니다.

뚜루뚜루 와이파이를 잡습니다.

잘 연결됐다면 성공이 뜹니다~

이거 무슨..

따라하기 처럼 글을 쓰고 있네요.ㅎㅎ

사실 아직 wifi의 용도를 모르겠네요.

플스처럼 시스템 업데이트를 하려는건지..

온라인 게임 다운로드를 하려는건지..

좀 지켜봐야 할듯 합니다.

시간대도 물어보는데 서울이 있습니다.

이것도 영어네요..ㅡ.ㅡ;

그리고 대뜸 티비에 연결해서 큰화면으로 볼래? 라고 물어봅니다.

왠지 지금 안해놓으면 나중에 귀찮아질것 같으니, 할때 해야죠!!


티비 연결을 선택합니다~

왼쪽 스틱으로 방향을 조절하고 오른쪽 스틱의 A버튼을 누르라고 하네요.

왼손으로 세모를 그리고, 오른손으로 네모를 그려라...

왜 이런게 떠오를까요.ㅎㅎㅎ

HDMI와 충전기를 독에 연결하는 방법을 아주 쉽게 그림으로 알려줍니다.

그리고 티비에 꼽고 외부연결로 바꾸면 짜란~~~

티비에 아주잘 보입니다.

이래 놓고는 Success 버튼을...티비 리모콘으로 누르려고 했습니다..ㅡ.ㅡ;

다 됐나 싶었는데..

이제 닉네임하고 아이콘을 고르라고 합니다.

이제 그만 게임좀 하자!!!

캐릭터랑 닉네임을 안고르고 안정하면 안넘어갈 분위깁니다.

대충 아무거나 골라봅니다.


이름도 입력하라니 하긴 하는데.

귀찮아 죽겠네요.

화면에 보이는 빨간 화살표는 티비 리모컨 화살표 입니다. ㅎㅎ

계속 저걸 움직여 누르려고 했다는..

계정을 연결하면 Fully enjoy해주겠다고 하는데, 인내심의 한계가 오는 바람에 걍 나중에를 선택합니다.


그래도 그 와중에 유저는 두명 입력했습니다 ㅎㅎㅎ

요건 애들 오락 오래 못하게 하려고 부모들이 제한을 걸수 있는 옵션인것 같습니다만..

삼십대 중반과 후반이 부모님 컨트롤을 받기엔 너무 과분한 나이라 그냥 스킵을 누르고 나왔습니다.

제한 같은거 안걸어도 체력이 딸려서 30분이상 하기 힘듭니다...


이제서야 게임카드 넣으라고 나옵니다.

SD카드처럼 생겼지만 전용 카드로 만들어져 나옵니다.




게임은 마리오 카드를 하나 샀습니다.

초등학교때 오락실에서 마리오 카트를 너무나 재밌게했던 기억이 있는지라, 덥석 사긴 했는데...

나일 먹으니 그때 기분은 안나더군요

다만 닌텐도 위 보다 그래픽은 월등히 좋아졌습니다.

다음번에 마리오 카트리뷰도 한번 따로 올려보겠습니다.


젤다의 전설도 해보고 싶은데, 의외로 게임이 비쌉니다.

마리오 카트는 인터넷에서 59000원정도이고, 용산에서는 간김에 그냥 눈탱이 맞고 65000원에 샀습니다.


플스는 개인용이라면 아무래도 닌텐도는 가족용 느낌이 강하네요.

일흔 넘으신 아버지와도 카드를 한판 했습니다.


사실 들고다니기엔 부담스러운 크기이기도 하고, 출퇴근길에 지하철에서 하면 엄청 이목이 집중될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근데..

요세 매일 밤 12시 퇴근이라..

할 시간이 없네요..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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