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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디아트 카페

category 소소한 일상 2020. 5. 7.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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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데 집에 있기엔 날씨가 너무 좋아서 길을 나섰습니다.

딱히 갈데도 없고..

멀리가긴 또 힘들고..

생각 나는데도 없고해서, 작년에 가서 참 좋았었던 디 아트 카페를 재방문 했습니다.

(좋았으니까 또 갔겠죵?)


이전글에서 사진을 많이 찍어서 올리긴 했는데, 봄 사진은 사뭇 달라서 다시 올려봅니다.

2019/11/05 - [소소한 일상] - 가을풍경이 있는 퇴촌 서울 디아트 (SEOUL DART) 카페


얼핏 가을 같지만, 봄입니다. ㅎㅎ

역시 평일에 휴가내고 가야 사람이 없는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여전히 같은 모습의 테이블 입니다.

이번에는 가격표도 찍었더랍니다.

..

뷰도 있고, 경치도 있고해서 싸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더 비싸게 받는 교외 카페들도 많기 때문에 이정도면 괜찮다는 생각이 드네요.

주중이라 역시 사람이 없어 좋습니다.


항상 가면 빵이 떨어져 있었는데, 이번에는 종류가 좀 있어서 두개 골라봤습니다.

담은 접시도 예쁘네요.

빵 역시 싸지는 않지만, 정말 맛있습니다.

대부분의 빵이 패스츄리 종료인데, 정말 맛있습니다.

혹시 가게되면 빵은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주말에는 늦은 오후에 가면 거의 빵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많이 가져다 놓지 않는거 같더군요~)


날씨가 살짝~ 쌀쌀했기에 외부 테이블에 앉기는 좀 그렇고, 매번 않는 계곡뷰 자리를 골랐습니다.

주중이라 한가하죠? ㅎㅎ

계곡뷰 자리는 이렇게 일자로 긴 형태의 공간인데, 햇볕이 들어 참 좋았습니다.

사실 이렇게 갔다온 후에 2주만에 또 다녀왔는데, 더운날씨에는 입구문을 다 열어놔도 덥더군요.

유리로만 된 벽이라 단열효과가;;;

카페앞에 내려와서 사진을 찍어봅니다.

빨간꽃이 참 예쁘게 피었습니다.

계곡도 정리가 잘 되어 있구요.


계곡이 바닥이 다 보일 정도로 얕은 물인데, 참 깨끗합니다.

물론 사람이 들어가지 않아서 인데, 애들이 들어가서 놀면 뿌옆게 흙이 일어나긴 하더군요. ㅎㅎ

계곡이 뭐 다 그렇죠.

역시 사람이 없을때 가야..;;

계곡 건너편에서 바라본 카페 전경인데 참 예쁘네요.

이런데가 집짓고 한가로이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보면서, 저런집 지어서 난방비는 어떻게 감당할건지에 대한 쓸데없는 걱정도 해봅니다.

계곡 건너편으로 넘어오면 뒷산에 오를수 있습니다.

저렇게 바위 끝에 평상을 만들어 놓았는데, 여름에 시원한 계곡을 보면서 차한잔 하면 마음까지 시원할것 같네요.

하지만 위험해서인지 들어가지못하게 줄을 쳐 놓긴 했습니다.

아쉬운데로 사진만~

카페 건물이 크기 때문에 건물앞에서 찍으면 전경을 담을수가 없습니다.

계곡 건너편으로 넘어오면 비로서 전체를 한눈에 담을 수 있네요.

산과, 계곡과 개방감 있는 건물이 잘 어울어집니다.

여긴 계곡 건너편 산책로 인데, 커피한잔 하고, 한바퀴 돌면서 걷기에 좋습니다.

여기에 담지 못했던 다른 시선의 사진들은 위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말에도 가봤는데, 사람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괜찮더군요.

정말 시간이 되신다면 평일에 방문하기를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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